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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마오의 우산 아래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 > 상징,상상,실제의 3중의 원환에 겹쳐있는 Phallus기표와 그것을 비웃는 '바보'. > 기존의 있어왔던 것들 그리고 그것안에 존재함이 필연적인 자신을 인정하고 자신을 둘러싼 이미-있음에 경외와 경탄을 보내는 자! > 그러나, 동시에 그런한 운명을 하나의 치욕으로, 모멸감으로, 구역질로써도 느끼는 자... > > 최초의 지양의 기표인 Phallus의 역능 즉, 최초의 환희와 함께 몰아닥치는 혼란과 불안을 잠재우는 그 힘! > 또, 하나의 사태를 다음의 사태로 이행시키는 변화 그 자체로써의 힘! > 중국을 최초로 통일하고 진나라를 세운 시황제의 권위가 하늘로부터 등장하는 것은 곧 혼란의 종식 즉, Phallus의 등장인 것이다. > (심지어, 모든 제도와 도량형의 통일, 일자의 등장은 법을 통해서 완성 되었다.) > 마오의 우산은 우선 하늘을 가리면서 시작된다. > 그러나 그것이 손바닥으로 그칠 것인가? 아니면 구름정도의 크기로 또다른 바보들을 탄생시킬 것인가? > 아, 호주머니에 하루치 일당을 고히 모셔놓고 불안과 희망을 품은채 도박장을 어슬렁거리는 한 바보가 떠오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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