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껏 독서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서  글을 올리기가 망설여 졌으나 용기내어  올립니다

문법이나 글 쓰는데 필요한 요소등을 알지 못하고 여지껏 사회생활 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익혔던 수준으로 글을 작성하오니 참조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돈키호테 책을 구입 하면서 책의 두께에 놀랐습니다, 그것도 한권도 아니고 1,2권 이어서 맨 처음 생각이 이걸 언제 다 읽을수 있을까? 라는 무의식 적인 생각  이었습니다 

올해 4월 중순경 부터 교수님의 철학 관련 유튜브 동영상을 약 3개월간 꾸준하게 시청하면서, 교수님 께서 집필하신 탁월한 사유의 시선 이라는 책을 중간정도 읽고 있었던차에

유튜브에 7월부터 책읽고 건너가기 운동이 전개 된다고하여 돈키호테 책2권을 구입하였던 것입니다

1권만 읽었지만 난생 처음 놀라운 두께의 책을 한달 만에 완독한 제 자신에게 참 잘도 견뎌 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책읽기 습관이 오래 되신 분들께서는 아무것도 아닌것으로 생각 하실줄로 짐작 합니다만 제 입장에서는 대단한 사건이 되었습니다

시중에 나온 다른 종류의 두께를 보면 대체적으로 300페이지를 넘지 않는것이 많습니다 , 그래서 저는 돈키호테 2권을 마저 읽게 되면 다른 종류의 책은 손쉽게 읽어 낼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물론 책의 내용을 파악하고 이해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제가 깨달은 점은 우선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는것이 최우선 이라는 중요한 사실을 깨우쳤다는 사실 입니다

모든 일은 꾸준함에서 성패가 갈린다는 진리를 다시금 생각나게 만들었습니다

돈키호테 책을 읽기전에 교수님께서 책읽고 건너가기의 운동을 전개하시면서 왜 이렇게 두꺼운 책을 권하셨을까? 하고 궁금 했었는데 저 나름은 위와 같은 내용으로 교수님의 의도를 파악해 봤는데 ,

모르겠습니다 맞는지 틀리는지는  하늘만 아시겠지요?

책을 읽으면서 돈키호테의 대화 내용이 두 방향으로 나뉘는것 같아서 무었을 말하려고 하는것일까? 하고 책을 읽어 나가면서 계속 생각해도 잘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 방향은 현실감이 떨어지는 돈키호테만의 상상의 세계에 대하여 말하는 것이며,

또 한방향은 대화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현실을 직시하면서 상당한 수준의 지식을 담은 내용으로 대화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산초 판사도 돈키호테와 비슷하게 두 방향으로 대화를 하고 있지만 산초 판사는 더욱더 현실적인 얘기로 돈키호테를 뼈속까지 아프게 현실을 깨닫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16세기 당시 스페인의 문화를, 다른 나라의 이국적인 그 무엇을 느끼면서 너무도 즐거운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 2권을 읽지 못하여 무엇을 생각 한다라고는 지금은 표현 할수 없습니다만 마저 읽고 다시 글을 올리 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