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하게 된 것은 네가 네 장미꽃을 위해서 들인 시간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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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하게 된 것은 네가 네 장미꽃을 위해서 들인 시간 때문이야"
책 읽고 건너가기라는 반가운 작업을 만나고 처음 읽게 된 어린왕자. 왠지 이 나이에 읽기에는 조금 쑥스럽다는 느낌이 든 책. 그러나 막상 너무 익숙한 책이면서도 책을 읽으니 새로 웠다. 무엇이 급한지 꽤나 급하게 읽고 나서 쓰려니 그냥 익숙한 구절만 남는다. 앞으론 책을 조금 천천히 생각하면서 읽어야지.
위 구절이 나에게 오는 감동은 인생을 살면서 요즘 가장 느끼는 문제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조금은 터프하기도 하고, 건성으로 일하는 편이라 놓치는 것이 많기도 했다. 또 결과물에 연연했는지도 모르겠다. 자세히 살피고 세심하게 들여보는 것. 상대방에게 세심하게 다가 가는 일. 무슨 일을 하든 내가 들인 노력(들인 시간)을 믿으며 그냥 묵묵히 내 길을 가야한다는 것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 이전보다는 집중할 것에 집중하고 좀 더 성장하고 있는 날 목격한다. 중요한 건 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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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재익님의 댓글
김재익 작성일 Date
공감가는 글귀입니다. ^^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