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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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요.
그래.
꽃도 마찬가지예요.
아저씨가 어느 별에 있는 꽃 한 송이를 사랑하게 된다면
밤하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 질 거예요.
어느 별에나 꽃은 필 테니까요.
밤마다 별을 바라보세요.
내 별은 너무 작아서 어디에 있는지 가르쳐 줄 수도 없어요.
하지만 그게 더 좋을 거예요.
그래야 아저씨가 어떤 별을 바라보든 즐거울 테니까요.
밤하늘의 모든 별이 아저씨의 친구가 될 거예요.
이제 아저씨에게 선물을 하나 줄게요.
이렇게 말하고 어린왕자가 웃었다.
아! 그래. 난 네 웃음소리가 좋아.
내가 주려던 선물이 바로 그거예요. 물과 같은 거예요.
웃음은 그 누구에게나 선물입니다.
어린 왕자가 지구 별을 떠나기 전에 주고 간 것은
바로 아이의 해맑은 웃음, 선물입니다.
與樂齋 이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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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재익님의 댓글
김재익 작성일 Date^^ 좋은 선물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