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새말새몸짓 “책 읽고 건너가기”에 동참하고 계신 여러분, 그리고 동참은 하지 않지만 좋은 마음으로 바라보고 계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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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새말새몸짓 “책 읽고 건너가기”에 동참하고 계신 여러분, 그리고 동참은 하지 않지만 좋은 마음으로 바라보고 계시는 여러분, 이제 마지막 주입니다. 전 번 주부터 어마무시 한 양의 두 권짜리 <돈키호테>를 완독하셨다는 소식이 속속 답지하고 있습니다. 마치 마라톤 결승선에서 여러분들을 기다리는 기분입니다. 정보수집의 독서를 넘어서서 수련의 한 형태로 <돈키호테>를 읽고 계신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수련하고 계십니다. 정해진 곳에 멈춰 서서 ‘정해진 마음’에 갇혀 지내지 않으실 수 있게 됩니다. 더 자유로워진 자신을 느끼실 것입니다. 자유 말고 다른 어떤 것이 더 중요한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자기 안에서 ‘정해진 마음’이 부셔지는 소리를 들으셨다면, 큰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사단법인 새말새몸짓 홈페이지에 오셔서 300자 정도의 독후감을 올리시고, 올리신 독후감들을 서로 바꿔가며 감상하시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함께 수련하는 도반들입니다.
오늘은 고명환 대표께서 함평의 호접몽가까지 와주셨습니다. 코엑스에 있는 별마당 도서관에서 함께 할 ‘책 수다’를 우리 둘 다 크게 기대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별마당 도서관의 ‘책 수다’는 7월30일 저녁 7시에 있습니다.
<돈키호테>를 완독하신 ‘경이로운’ 분들, <돈키호테>를 읽고 계신 ‘경이로운’ 분들 모두에게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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