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해야 할 것이 더욱 많은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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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유의 연대기의 시작이 4월16일이여서 순간 너무 놀랐다.
내 기억속의 가장 부조리한 날이기 때문이다.
리유는 인간에게는 경멸해야 할 것보다는 찬양해야 할 것이 많다는 사실만이라도 말해 주기위해 이 글을 쓴다고 하였다.
그리고 한명의 본보기로 그랑을 제시한다.
보잘 것 없고, 존재감도 없는, 가진 것이라고는 약간의 선량한 마음과 우스꽝스럽기만 한 이상밖에는 없는 이를 영웅으로 제시한 것은
관념과 신념을 위해 목숨도 내 놓을 수 있는 이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자신의 해야 할 직분을 성실이 이행하면서 선량한 마음으로 공동체의 행복을 위해 연대감을 발휘하는 것,
평범함으로 대범함을 이루는 것이 사실은 더욱 힘든 일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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