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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의 교차점,어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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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재오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773회   작성일Date 20-09-01 01:52

    본문

    어린왕자와 야간비행,성채를 읽으면서 떠오른 것들을 말해봅니다. 작가의 작품 야간비행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을 묵묵히 견뎌내고 승리하며 지독하게도 지친 사람과 작가의 작품 성채에서 , 물려받은 순수한 문화와 즐거움을 가진 사람이 만나는 것이 작품 어린왕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간비행의 생각이 성채를 설득하고, 성채가 야간비행을 설득하는것이 어린왕자란 작품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어린왕자 마지막 장면에서 우물과 물은 한명은 정신이고 한명은 견뎌내는 사람이기 때문에 서로를 완전히 이해하는것은 불가능하며, 두 사람 모두 이러한 불가능을 이해하고 서로 잠시나마 협력하는것을 이야기하지 않나하고 생각해봅니다.
    (성채는 미완성작품이며, 시중에 원역본이 없기 때문에 중역본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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