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사단법인 새말새몸짓
로그인
  • 참여
  • 책 읽고 건너가기
  • 참여

    책 읽고 건너가기



    새말새몸짓 책 읽고 건너가기의 참여자 게시판입니다.

    매월 선정된 책을 읽고 나누고 싶은 글귀, 독후감, 그림 등을 올려주세요.

    , 글은 300이내로 올려주세요



    새끼줄만 봐도 소스라쳤던 내가 독사에게 스스로 물릴 수 있을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명해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750회   작성일Date 20-08-27 08:36

    본문

    두근거림으로 시작해

    먹먹하고 부끄러움으로 멈쳤다.


    관념적 틀의 벗어남,

    그것 없이 '내 별이 있는' 본래 자리(本際)에 돌아갈 수 없다.

    그러나 그건 스스로 독사에게 기꺼이 물릴 수 있는,

    어쩌면 목숨을 걸어야 하는 '결단'에 가깝다.


    너무나 어른이 되어 버린 나에겐 마음 먹는다고 쉬이 될성 싶지 않다.

    어둔 길 새끼줄만 봐도 소스라쳤던 나였다.

    그런 내가 독사에게 스스로 물릴 수 있을까...


    '어린왕자'에게 너무나 감사하다.

    인습적 명칭들에 길들어진 내 마음이 비춰진다.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