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은 바다를 건너다보고는 자기가 지금 얼마나 외롭게 혼자 있는지 새삼 깨달았다."- 노인과 바다.
페이지 정보
본문
어쩌면 자신의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사냥하는 거대한 물고기와 사투를 벌이면서도 좌절하지 않았던 노인에게도
외로움과 고독 그리고 지난날 자신의 모습과 오버랩되는 늙어버린 자신을 느끼면서도 인간이 가진 투쟁의식을 통해
나이를 먹는다는건 젊었을때의 힘과 욕망이 멀어지는것이 아니라 그만큼의 기억이 몸에 남는다는것인것 같다.
인간은 위대하다는 그의 말처럼 모든것을 잃어버린 자의 모습에서 조차 초라함과 억울함 대신, 담담함과 내일을 향한
강한 확신을 느낄수 있어서 기분좋게 하루를 마무리 할수 있었다.
추천0 비추천0
- 이전글'노인과 바다'를 읽고 20.11.13
- 다음글노인과 바다를 읽고 20.11.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