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에 이르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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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따뜻한 가족 안에서 밝고 깨끗한 세계에 속해 있던 싱클레어가 프란스 크로머를 만나 카인의 세계를 알게 된다. 두 세계, 악과 선의 세계를 오고가며 성장하는 싱클레어가 데미안을 통해 아브락사스를 내면에 품게 되기까지 고민과 경험들은 지금까지도 내가 늘 누군가에게 묻고 싶었던 질문들이었다. 싱클레어가 데미안과 피스토리우스 와의 대화를 통해서 인간의 내면세계와 자연, 우주와의 관계에 대한 생각과 통찰들에서 나는 꽤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특히, 싱클레어가 오늘날에야 깨달았다는 “인간에겐 이 세상에 있는 어떠한 길보다 자기 자신에게로 통하는 길 만큼 더 어려운 일은 없다” (p71/257 청목사, 전자책) 는 부분에 깊은 공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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