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Q정전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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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을 읽을 때 몇번의 좌절과, 더딤 속에서 자신의 무지함으로 이해하지 못함에 실의에 빠질 때가 많다.
아Q정전을 읽으며 똑 같은 느낌으로 조금 힘들고 무거웠다.
세상의 많은 아Q들의 모습이 오늘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우리 모습과 다를 게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스스로에게 매몰되어 있는 아Q가 곧 나 자신인 것이 또한 힘들었다.
다만 조금이라도 희망을 보며 살아간다는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이 되었다.
매번 느끼지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으면서 아픈, 좋은 기회였음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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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남섭님의 댓글
이남섭 작성일 Date저도 동감합니다^^ 4월달을 기대해 보려고 합니다^^ 고생하셨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