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우화를 읽고 : 나만의 문법?
페이지 정보
본문
이솝우화를 읽고 : 나만의 문법?
기원전 6세기경 철학의 탄생으로 신에서
인간, 믿음에서 생각, 신화에서 역사로의
변모를 시작하였다. 철학 태동 이전의 시절,
고대인들은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이야기를
지어내곤 했다. 이것이 신화이다.
동세기 후반에 이솝은 그리스에서 독보적인
작가이자 연설가로 통했다. 이솝은 우화를
통해 신화의 주인공인 신들을 이야기에 끌어
들려 인간의 통제 아래 있음을 표현하며,
철학의 시대가 왔음을 이야기로 설파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철학 이전의 신화적 믿음이 철학 이후의
이성적 사유로 변하고 있음을 말이다.
'말(이야기)'은 철학 이전의 신화의 믿음을
근간으로 하는 뮈토스(mythos),
철학 이후의 이성적 판단을 통해 인과로
결정되는 로고스(logos)라 할 수 있다.
뮈토스는 신의 믿음으로의 절대적이며,
생각하여 논증할 필요가 없어 재미가 있다.
하지만 로고스는 이성적 판단과 고뇌를 통한
논증과 논변의 연속이라 재미가 없다.
이는 대중과 소통이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이솝우화는 그 시대를 이야기로 반영하여
대중에 이목을 끈다.
뮈토스의 믿음을 요구하지 않으면서 재미를
가미하고, 이야기를 대중에 던저 놓음으로서
개인 스스로의 이성적 판단을 요구하여 자기-
자신에게 교훈의 감동을 선사한다.
지식인들의 논증과 논변은 우연한 경험을
기초한 생각을 타인을 부정하는 구별을 만들며,
이는 대중 자기-자신에게 재미와 함께 감동을
선사할 수 없다.
그러기에 소크라테스와 아리스토텔레스가
극착한 고전중에 고전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
해 본다.
진리는 이쪽에도 옳고 저쪽에도 옳은 중간이다.
“침묵은 금이고 웅변은 은이다”
하늘에서 만들어진 침묵은 침묵을 수련하는
인간을 통해 감동적인 이야기로 등장한다.
침묵을 통해 단련된 자신의 인격과 품격은 논증,
논변을 버리고 자연스럽고 찬란한 이야기로
대중에게 다가간다.
말과 글을 잘 사용하는 사람은 문법을 숙지하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승화시킨 자다.
문법이란 이타심에서 나온 상대방에 대한 배려다.
하늘은 땅, 신은 인간, 위는 아래, 좌는 우라는
‘신비한 합일’을 이야기 한다. 새로운 안목은
타인을 나의 일부로 수용하며, 타인과 나를
교훈을 통한 깨달음으로 인도한다.
나는 타인과 공유하는 이야기를 쓸 수 있는
문법을 가지 있는가?
기원전 6세기경 철학의 탄생으로 신에서
인간, 믿음에서 생각, 신화에서 역사로의
변모를 시작하였다. 철학 태동 이전의 시절,
고대인들은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이야기를
지어내곤 했다. 이것이 신화이다.
동세기 후반에 이솝은 그리스에서 독보적인
작가이자 연설가로 통했다. 이솝은 우화를
통해 신화의 주인공인 신들을 이야기에 끌어
들려 인간의 통제 아래 있음을 표현하며,
철학의 시대가 왔음을 이야기로 설파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철학 이전의 신화적 믿음이 철학 이후의
이성적 사유로 변하고 있음을 말이다.
'말(이야기)'은 철학 이전의 신화의 믿음을
근간으로 하는 뮈토스(mythos),
철학 이후의 이성적 판단을 통해 인과로
결정되는 로고스(logos)라 할 수 있다.
뮈토스는 신의 믿음으로의 절대적이며,
생각하여 논증할 필요가 없어 재미가 있다.
하지만 로고스는 이성적 판단과 고뇌를 통한
논증과 논변의 연속이라 재미가 없다.
이는 대중과 소통이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이솝우화는 그 시대를 이야기로 반영하여
대중에 이목을 끈다.
뮈토스의 믿음을 요구하지 않으면서 재미를
가미하고, 이야기를 대중에 던저 놓음으로서
개인 스스로의 이성적 판단을 요구하여 자기-
자신에게 교훈의 감동을 선사한다.
지식인들의 논증과 논변은 우연한 경험을
기초한 생각을 타인을 부정하는 구별을 만들며,
이는 대중 자기-자신에게 재미와 함께 감동을
선사할 수 없다.
그러기에 소크라테스와 아리스토텔레스가
극착한 고전중에 고전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
해 본다.
진리는 이쪽에도 옳고 저쪽에도 옳은 중간이다.
“침묵은 금이고 웅변은 은이다”
하늘에서 만들어진 침묵은 침묵을 수련하는
인간을 통해 감동적인 이야기로 등장한다.
침묵을 통해 단련된 자신의 인격과 품격은 논증,
논변을 버리고 자연스럽고 찬란한 이야기로
대중에게 다가간다.
말과 글을 잘 사용하는 사람은 문법을 숙지하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승화시킨 자다.
문법이란 이타심에서 나온 상대방에 대한 배려다.
하늘은 땅, 신은 인간, 위는 아래, 좌는 우라는
‘신비한 합일’을 이야기 한다. 새로운 안목은
타인을 나의 일부로 수용하며, 타인과 나를
교훈을 통한 깨달음으로 인도한다.
나는 타인과 공유하는 이야기를 쓸 수 있는
문법을 가지 있는가?
추천0 비추천0
관련링크
댓글목록
이남섭님의 댓글
이남섭 작성일 Date충분히 가지고 계시다고 봅니다^^
유경철님의 댓글
유경철 작성일 Date읽고 공감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