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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말새몸짓 뉴스레터 #010] 자신을 이겨야 진짜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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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544회   작성일Date 21-08-04 15:38

    본문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은 일등보다는 일류를 꿈꾸는 사람이다.

    나와 세상을 바꾸는 만남  
    (사)새말새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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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말새몸짓 뉴스레터 #010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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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을 이겨야 진짜 강자

      자기 게임을 하는 사람만이 기존에 있는 것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훈고는 기존의 이론이나 지식을 뿌리로 한다. 반면에 창의의 기풍은 질문을 하고 덕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자신은 자신만의 고유한 개방성으로 새로움을 향해 나아간다.

      자신을 자신으로 세우지 않고 자신 이외의 것을 자신의 상대로 세워놓는 한, 그 사람은 항상 경쟁 속에서 살 수밖에 없다. 경쟁을 계속하는 한 경쟁 상대와 공유하는 구조에 갇힐 수밖에 없다. 우리는 지금 경쟁하며 공생하고 있다. 공생하며 수준이 같아진다. 같은 수준에서는 앞선다 해도 겨우 조금 나을 수 있을 뿐이다.

      조금 나은 수준이 약간 더 나은 결과를 가져왔을 때 그것을 1등이라고 하는데, 1등은 상대적으로 누구에 비해 높은 것이지 자기에게서만 발현되는 절대적 높이가 아니다. ‘일류는 절대적 높이를 보여주는 단계에 이르렀을 때 비로소 합당해지는 칭호다.

       절대적 높이를 가진 자는 외부에 반응하는 것을 자기 업으로 삼지 않는다. 자기를 이기려 하지 타인을 이기려 하지 않는다. 경쟁 구도 속으로 스스로를 끌고 가지 않는다. 경쟁에 빠지지 않고 오히려 그것으로부터 벗어나 그 구도 자체를 지배하거나 장악한다. 자기 게임을 할 뿐이다. 태연자약한 태도다. 그래서 자기가 애써 이기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자멸함으로써 승리자의 지위를 오래 유지한다. (중략) 그래서 노자도 자신을 이겨야 진짜 강자다(自勝者强)”라고 한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은 일등보다는 일류를 꿈꾸는 사람이다.일등은 판을 지키는 사람이고, 일류는 새판을 짜는 사람이다. 우리가 따라하고 부러워하는 바로 그 단계다. 짜진 판 안에서 사는 데 만족하는 나라는 전술적 차원에 머무르고, 판을 짜보려고 몸부림치는 나라는 전략적 차원으로 상승한다.

      략적 차원에서라야만 진정한 의미의 자유와 독립과 창의를 맛볼 수 있다. 

    최진석, 『탁월한 사유의 시선』(21세기북스, 2018), 23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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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29일 저녁 7시에는 최진석 이사장님과 MZ세대 임명묵 작가님이 만나 대한민국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나누었습니다. 
    마침, 아주경제신문의 이상국 논설실장님께서 이에 대한 기사를 남겨주셨습니다.
      
    * 지난 책읽고건너가기 시즌1에서 다루었던 내용들을 다시한번 소개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내용은 알베르 까뮈의 <페스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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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건너갑시다 >

    새말새몸짓 대구 경북지역 모임에서는 지난 7월 24일 '책 읽고 건너가기' 모임을 자체적으로 진행하였다고 전해왔습니다. 7월의 책은 <최진석의 대한민국 읽기>라는 책으로 다루었다고 하는데요, 지난 6월에 이어 새말새몸짓으로 나아가는 활동에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8월의 책은 김누리 교수의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라고 합니다.  대구 경북모임에 관심있는 회원님들께서는 사무국으로 연락을 주시거나 이면우 회원님(공일공 5공8공 5삼9팔)께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행사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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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새말새몸짓 홈페이지에서는 새말새몸짓의 활동을 소개하고 참여하실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만, 늘 새말새몸짓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저희는 비영리법인으로 후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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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말새몸짓 회원님,
    후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원내역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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