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냐 존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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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바리스타 2급 시험 날이다.
하나도 떨리지 않는다.
내일 산행을 하기 위한 설렘과 기대만 가득하다.
시험 시간은 일요일 오전 11시
일출 산행하고 차로 이동하면 두 시간 동안 고요의 시간을 달려가야 한다.
촉박하다.
난 시험 보다 뜨거운 태양을 보는 시간이 더 기대된다.
등산을 하기 위해
억지로 시험 시간을 오후로 미뤘다.
스스로 소유적 태도로 탈바꿈했다.
내 생각대로 일정을 바꿔 버렸다.
그러나 짧은 시간 안에 선생님도 나를 이해해 줬다.
소유냐 존재냐
존재적인 삶을 인위적으로 소유적인 삶으로 짧게나마 누려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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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삐를 쥐고 있는 자님의 댓글
고삐를 쥐고 있는 자 아이피 (123.♡.33.101) 작성일 Date
오~~ 고삐를 제대로 쥐고 계시네요..
저도 오늘은 아침과 저녁은 먹지 않고, 점심만 먹고 싶어서 12시에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이따 곧 잘거에요.
아!! 사실 유머입니다!. 어제 밤 늦게 작업하느라 늦게 잔고 이제 일어난거에요.*
(*비판 중독자와 대화하면서 생긴 설명 강박증.)
이창훈님의 댓글의 댓글
이창훈 아이피 (211.♡.4.136) 작성일 Date
비판에 중독됐다는 그 사람을 어디서 만나셨는지 모르겠지만,
상대의 말을 비판으로 해석하는 데 중독된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