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보니 점점 재미있어 집니다.

낱말 사전에 있는 단어들을 몽땅 쏟아놓고, 마법의 자석으로 적절하고 어울리는 단어들을 휘감아 나열한 듯 

현란하게 치장하고 비유된 문장들이 밑줄치지 않고는 지나가게 하질 않습니다.

* 죄있는 사람들 때문에 죄없는 사람들이 곤욕을 치른다.

* 양털 깎으러 갔다가 도리어 양털 깎이고 돌아오는 사람이 많다는걸 모르세요?

* 역사는 진리의 어머니이자 경쟁자이자 모든 행위의 창고이며 과거의 증인이며    

  현재의 본보기이자 깨우침이며 미래를 위한 경고이다.

* 그렇게 천사를 사랑한다고 하더니 결국은 원숭이를 사랑하더라.

* 운이라는 것은 불행속에서도 빠져나갈 문을 항상 열어놓지, 불행을 해결하라고 말일세

* 두려움이 미치는 영향중에는, 

  모든 감각을 혼란스럽게 하여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게 하는데 있다네.

* 죽은 사람은 무덤으로, 산 사람은 빵으로

* 너를 무척 사랑하는자, 너를 울게 한다.

* 힘으로 빼앗을 수 있는것을 부탁해서 얻을 필요는 없다.

* 위험이 희망을 앞지를 때 그저 기다리고만 있는 것은 분별 있는 행동이 아닙니다.

* 악마란 놈은 참 묘해서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게 발밑에서 벌떡 일어나 인간이 걸려 넘어지게 하게든요.

* 욕망을 충족시킨 후 가장 하고싶은 일은 욕망을 채운 곳에 서 떠나는 것이니까요.

* 불행이 또 다른 불행을 부르고 불행의 끝은 더 큰 불행의 시작이라.

* 죄를 새로 지으면 고행도 새롭게 시작한다.

* 부활절이 지난 다음의 심부름값이 좋다.

* 여자는 유리같은 것, 깨지는 지 깨지지 않는지 시험하러 들 지 마라

* 세상에 다나에가 있으면 황금의 비, 역시 있는 법

* 좋은 일에서든 나쁜 일에서든 억지로라도 생각을 짜내야 할 상황일때 

  여성은 남성에 비해 자연적으로 머리가 빨리 돌아가는 법이다.

* 학자들이 겪는 최고의 비참함은 그들이 하는 말로 “수프를 쫓아 다니는 일”이오.

*가난한 사람은 헤프게 만들고 원래 헤펐던 사람은 더 낭비가로 만드는 학교

*하느님은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벌할 회초리를 늘 갖고 있 기를 바라셨나 봅니다.

*이는, 그런 경우를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멀리 떨어져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무엇이든 고치고 바꾸는 일에 있어서 시간은 인간의 마음보 다 강하다

*부지런함은 행운의 어머니

*모진 밤과 흉악한 낮

*어찌나 겁을 먹었는지 그 순간 발밑의 땅이 열려 자기를 삼켜 주었으면 할 정도였다.

*덕행은 착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기보다 오히려 악한 사람 들에게 박해를 받는 법

*시기심이 있는 곳에서는 덕이 살 수 없고 쩨쩨함이 있는 곳 에는 너그러움이 없는 법입니다요.

*사람은 각자 자기 한 일의 자식입니다요.

*영혼이 느끼는 즐거움이란 눈이나 상상력이 관망한 사물이 아름다움과 조화에서 비롯되어야 하는 것이 거든요. 자체에 추함과 부조화를 가지고 있는 사물은 우리에게 어떤 만족도 불러 일으킬 수가 없습니다.

*평온한 문체와 기발한 창의력으로 될수 있는 한 사실에 가 깝게 묘사한다면, 그것은 곧 다양하고 아름다운 매듭으로 직 조된 천을 만드는 일이 될 것입니다.

* 아무리 바빠도 활을 계속 시위에 얹어 놓을 수 없듯이 

  인간도 인간의 조건이나 연약함으로 보아 건전한 오락이 없 이 살아갈 수가 없으니...

*가난한 자는 마음속에 최고의 관대함을 갖고 있다고 해도 어느 누구에게도 그 미덕을 보여줄 수가 없소. 

 또한 마음속 에만 있는 감사란, 행동없는 믿음이 죽은 것이듯 죽은 것이 지.

*하느님은 순박한 자의 훌륭한 소원은 도와주셔도 신중한 자 의 나쁜 소원은 들어 주시기 않는 법일세.

* 장님이 다른 장님한테 말한 것처럼 “ 우리 두고 봅시다요”

* 우리도 우리 영혼에 간식을 줍시다.

*사랑문제에 있어서 여자의 마음을 자기편으로 갖게 되는것 보다 더 수월한 길은 없는지라

*지금은 흐르는 별의 흉악한 기운이 그냥 지나가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매우 분별력있는 일일 것 같구나.

*아무런 징조도 보이지 않지만 예기치않게 좋은 일이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할 때 

“ 말뚝은 없는데 소금에 절인 돼지고 기가 있다” 고 한다.

*복에 겨운 사람이 그 복을 제대로 못 쓴다면 아무리 나쁜 일이 일어난다 해도 화를 내서는 안된다.

*프라이팬을 훔쳐 달아나는 도둑에게 주인이 그것이 무엇이 냐고 묻자 

  “달걀을 부칠때면 알게 되지요” -때가 되면 알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