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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말 새 몸짓 "책 읽고 건너가기" 대구지역 모임 후기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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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면우 (39.♡.2.177)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404회   작성일Date 20-07-31 23:14

    본문

    지난 7월 17일
    사전두께의 돈키호테와
    오직 도전해보고자하는 일념으로
    한 판 일전을 벌이는 도반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 모임에서는 전편만 읽은 분,
    아직 갈 길이 멀게 느껴진다는 분.
    전편과 속편을 다 읽은 분. 다양함 속에서
    다 읽은 도반님의 주도하에 각자 읽은 부분까지
     소감과 느낌을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완독(完讀)후 다시 모일 것을 약속했었지요.

    오늘 7월 마지막 날,
    독후감과 소감 발표를 위해 다시 모였습니다.

    20세의 권영재군(구미거주)은
    "두려움과 맞설 수 있는 용기"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고,

    대학강단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김소연님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기회였으며, 진정한 자유인으로 회귀한
    돈키호테를 통해 큰 가르침을 받았다"는
    소회를 밝혔으며,

    한은희님은 "용기와 희망,
    그리고 긍정적 마인드로 도전하면
    누군가 긍정적 에너지로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했습니다.

    돈키호테!

    시대를 앞서간 참스승.
    사람답게 살다간 참사람.

    머뭇거림 없이
    본보기를 보여주는 용기와 기상.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진솔하게 사과하고
    고쳐나가는 진짜 행동하는 양심가였으며

    순진하고 우직하며
    바보같지만 지혜로운 산초판사.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산초판사는
    우리들의 친근한 이웃이었습니다.

    돈키호테와 함께 했던 지난 한 달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2020년7월31일 늦은 밤
    與樂齋이면우 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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