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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키호테 1편 어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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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은주 (218.♡.226.141)
    댓글 댓글 1건   조회Hit 11,897회   작성일Date 20-07-14 13:54

    본문

    신중한 자들에게 진실을 설득시키는 데는 많은 시간도 많은 말도 필요없을 것입니다.  
     
    .저는 자유롭게 태어났고 자유롭게 살고자 들과 산의 고독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자유로워 남에게 속박당하는 것이 싫습니다. 아무도 사랑하지 않으며 또 아무도 증오하지 않습니다.  
     
    . 세월과 함께 잊히지 않는 기억은 없고, 죽음과 함께 끝나지 않는 고통은 없다는 걸세. 
     
    . 운이라는 것은 불행 속에서도 빠져나갈 문을 항상 열어 놓지. 불행을 해결하라고 말일세. 
     
    . 두려움이 미치는 영향중에는 모든 감각을 혼란스럽게 하여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게 하는 데 있다네. 
     
    . 나쁜일은 나쁜일을 찾는 이에게 
     
    . 너를 무척 사랑하는 자 너를 울게 한다.   
     
     . 자네는 한번당한 모욕을 도무지 잊을 줄 모르는군. 귀족적이고 관대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그런 유치한 일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나.  
     
    . 사람이 자기 자신이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그를 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네. 
     
    . 물러나는 것은 달아나는 것이 아니며 위험이 희망을 앞지를 때 그저 기다리고만 있는 것은 분별있는 행동이 아닙니다요. 

      지혜로운 자는 내일을 위해 오늘을 삼갈 줄 알고 하루에 모든것을 모험하지 않습니다요. 
     
    . 사실 젊은 사람들의 사랑이라는 건 많은 경우 욕망에 지나지 않고, 욕망의 궁극적인 목적은 쾌락인데 이 쾌락을 얻고 나면

      사랑은 그치고 마는 법입니다. 
     
    . 날이 밝으면 베드로의 고통과 수치가 더해지리라.
      비록 거기 아무도 없지만, 지은죄를 생각하면 스스로 부끄러워지리라.
      그 넓은 가슴에 느끼는 수치는 누가 보고있기 때문이 아니라
      하늘과 땅 이외에는 아무도 모른다 할지라도,
      실수한 자신이 부끄러워서 이리라. 
     
     

    . 불가능한것을 구하는 자는 가능한 것으로부터 거부당하는 것이 이치이다.
      나는 죽음에서 삶을, 병에서 건강을, 감옥에서 자유를, 갇힘에서 출구를,
      배반자에게서 충성을 찾노라. 그러나 한번도 좋은일을 기대해 보지 못한
      내 운은 하늘과 합의를 보았으니, 내가 불가능한 일을 요구하기에
      가능한 것도 내게 주지 않기로 말이다.  
     
    . 어쩔 도리가 없는 인연에는 자신을 극복하도록 노력하여 이미 하늘이 두 사람에게 내려 준 행복을 오직 마음하나로 누릴 수 있도록 

      관대한 마음을 보여 주는 것이 최고의 분별이다.  
     
    . 욕망의 강력한 힘이 작용했을 경우 그 속에 죄악이 개입되지 않았다면, 그 욕망을 따르는 자가 비난받아서는 안 된다는 말도 했다.  
      

    . 당신도 내 말을 믿고 이런 책들을 읽어 보시오.  만일 당신이 우울해 있으면 그러한 이야기가 어떻게 그 우울증을 몰아내며 상태가 나쁠 때라면 

      어떻게 그걸 좋아지게 만드는지 알게 될 것이오.  나에 대해 말 할 것 같으면, 나는 편력기사가 되고 나서부터 용감하고 정중하고 자유롭고 교양있고 

      관대하고 정중하며 대담하고 온유하고 참을성이 있으며 고난도 감금도 마법도 견뎌내는 사람이 되었소.  
     
    . 산은 학자를 키우고 목동들의 오두막은 철학자들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벌써 알고 있다오. 
     
    . 정직한 사내라면 모험을 찾아 헤매는 편력기사의 종자가 되는 것보다 세상에 더 즐거운 일은 없다는 거야. 1백가지 모험 중에서 아흔아홉가지가 

      정도에서 벗어나고 꼬이는 법이거든. 난 그걸 경험으로 아는데 어떤때는 내가 담요로 헹가레를 쳐지기도 했고, 또 어떤 때는 죽도록 맞기도 했지. 

      하지만 이 모든일이 있더라도 산을 넘고 숲을 뒤지고 바위를 밟고 성을 방문하고 마음 내키는 대로 돈 한푼 지불하지 않은 채 객줏집에 묵으면서 

      모험을 기다리는 것은 멋진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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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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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석님의 댓글

    최진석 아이피 (223.♡.178.146) 작성일 Date

    감사합니다. "목동들의 오두막은 철학자들을 품고 있다"는 말을 이해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