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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키호테의 말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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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면우 (39.♡.2.177)
    댓글 댓글 1건   조회Hit 11,926회   작성일Date 20-07-14 13:54

    본문

    아이들은 손으로 가지고 놀고,
    젊은이들은 읽으며,
    어른들은 이해하고,
    노인들은 기린답니다.
    <돈키호테 속편3장>

    돈키호테는 살아있는 책입니다.
    "봄이 아름다운 건 겨울의 삭풍을
    겪었을 때나 알 수 있다.
    살면서 겪어온 숱한 시련과
    상처들이 아무런 의미없이
    주어진 것은 아닐 터"

    뒤돌아보면 부끄럽기만 한
    삶이 누구에게도 반복되지
    않도록《돈키호테》가 울려준
    영혼을 같이 나눠보고자 합니다.
    <중략>

    주변 사람들을 보면
    열에 일곱은 살아온 삶을
    후회한다고 합니다.

    나부터 그렇습니다.

    하늘은 우리에게
    두 번의 인생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전율이 입니다.

    단 한 번뿐인 삶을
    실수와 후회로 채우기엔
    인생이 너무나 소중하다는
    뒤늦은 깨달음이 참으로 아픕니다.

    돌아갈 시간이 없어 더 아픕니다.

    20대에 40대의 삶을 염두에 두고,
    40대에 60대의 삶을 생각할
    수 있는 지혜로 산다면
    육체가 이 땅에서 사라진 뒤에도
    추억할 흔적으로 남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나 역시 돈키호테의 말을
    벽에 걸어 두고 내 자신과
    싸우고 있습니다.

    -안영옥교수. 돈키호테의 말
    /여는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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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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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석님의 댓글

    최진석 아이피 (223.♡.178.146) 작성일 Date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