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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왕자의 순수한 마음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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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전혜민 (58.♡.89.153)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035회   작성일Date 20-09-20 07:39

    본문

    책읽고 건너가기 프로젝트에 늦게 동참하게 되어 어제 어린왕자를 완독했습니다.


    어린왕자가 지닌 순수함은 마치 갓 태어난 새싹과 같더군요. 

    그 순수함에 저의 마음은 정화 당했습니다.  


    어린왕자는 사는 데 있어서 정말로 중요한 게 무엇인지 어른들에게 일침을 가합니다.

    어린왕자는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라고 말하지요.

    눈에 보이는 물질적 풍요보다는 주변 사람들과 나누는 사랑,

    석양을 바라보았을 때의 요동치는 마음,

    소소한것들도 소중히 대하는 따뜻함,

    이러한 것들을 말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또 일하느라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들어줄 세가 없는 조종사는 바쁘게 살아가는 사회인들을 묘사하는듯했습니다.

    어린왕자는 이러한 어른들에게 어쩌면 그들이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것이 아닌지 충고하더군요.

    우리가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속 우리는 도대체 무얼 위해 움직이는건지? 정말 중요한 것을 위해 살아가고있는지? 

    생각해볼 필요성을 느낍니다. 


    어린왕자를 읽으면서 제 어린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어린왕자는 "어른들을 참 이상해..." 라는 말을 반복합니다. 

    저 또한 어린 시절에는 어른들의 세계를 잘 이해하지 못 했던거 같습니다. 

    모든 어른들은 한때 어린이였던 시절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이제 어른이 된 저는 한때 어린이였던 저의 순수한 마음을 잃지 말아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이들과도 소통하고 대화할 수 있는, 

    그러한 어른이 되면 너무 멋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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