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와 함께한 지난한 작업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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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한 작업(?) 속에서
진지하게 돌아보는 시간을 조금이나마 만들어봤습니다.
건너가려는 사람들,
바꾸려는 사람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사람들.
지켜보는 사람들,
이를 막는 사람들,
방해하고 비웃는 사람들…
나는 어떤 사람일까?
……
세상의 발전적인 변화를 진정 바라는 사람들은 과연 누구일까?
소수의 그룹, 변방의 민족, 비주류의 사람들, 그리고, 일반 보통의 사람들,
그런데 이들은 변화를 얘기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변화에 대하여 가장 얘기를 많이 하고 강조하는 사람들은
지도층과 위정자들 기득권들 인데, 정작 그들은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아닌가 합니다.
지금 하는 변화의 운동도 여기에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주제 넘는 걱정과 잡념 속에서 반성의 시간을 가져 봅니다.
보다 더 자유로워지도록 노력하는 맘 변치 않기를 다짐해봅니다.
완독하신 모든 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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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choijin305님의 댓글
choijin305 아이피 (223.♡.215.129) 작성일 Date변화의 운동이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완독하신 것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