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사단법인 새말새몸짓
로그인
  • 참여
  • 자유게시판
  • 참여

    자유게시판

    동그라미와 세모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조윤경 (119.♡.181.25)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359회   작성일Date 23-02-22 01:34

    본문

    동그라미와 세모,
    이 두 도형만으로도 대화할 수 있는 벗들이 있다. 

    그 어떤 수식어보다 깊고 정확하게  서로의 이상을 바라보며,
    서로를 공감하며 누구보다 정확하게 그 마음을 알아본다.
    그래서  즐겁고 그래서 힘겹다.

    당장은  굴러가지 않더라도 동그라미로도 살아보고싶다.
    동그라미를 향해가는 세모의 여정은 
    그 자체로 살아숨쉬는 숨결이다.


      조약돌들처럼 물결과 바람으로 세월의 흔적을 남기는 동안  그것은  나도 모르게 어떤 동그라미들이 되어있을 것만 같다.
     빛나는 동그라미와 그리운 동그라미 , 최첨단 동그라미 그리고 아련한 동그라미.

     밝게 빛나는 목성과 화성 아래 더욱더 광활한 동그라미들과 함께한 웃음들 ...

    내일 아침 고민없이 동그라미로 향하기 전에
    오늘 새벽 미리 동그라미를 연습해 본다.
    추천4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