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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인 현실 세계(世界)와 추상적인 개념(概念) 사이의 관계를 논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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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경효 (183.♡.142.14)
    댓글 댓글 2건   조회Hit 11,350회   작성일Date 23-10-23 02:36

    본문

    현실적인 경험이면 현실 세계가 구체적인 현실인 것 같다.

    추상적인 경험이면 현실 세계가 구체적인 추상인 것 같다.


    현실이 없다면 추상도 없는 것 같다.

    추상이 없다면 현실도 없는 것 같다.


    없다는 것은 있어야 없는 것 같다.

    있다는 것은 없어야 있는 것 같다.


    현실적인 이해라면 세계라는 개념이 현실적인 것 같다.

    추상적인 이해라면 세계라는 개념이 추상적인 것 같다.


    현실 경험이 없다면 추상적일 수 없는 것 같다.

    추상 경험이 없다면 현실적일 수 없는 것 같다.



     

    현실은 있고 추상이 없는 것은 진심인 것 같다.

    진심은 있고 발상이 없는 것은 교실인 것 같다.


    교실은 있고 책상이 없는 것은 의심인 것 같다.

    의심은 있고 감상이 없는 것은 병실인 것 같다.


    병실은 있고 초상이 없는 것은 결심인 것 같다.

    결심은 있고 증상이 없는 것은 암실인 것 같다.


    암실은 있고 천상이 없는 것은 안심인 것 같다.

    안심은 있고 가상이 없는 것은 밀실인 것 같다.


    밀실은 있고 최상이 없는 것은 초심인 것 같다.

    초심은 있고 비상이 없는 것은 대실인 것 같다.


    대실은 있고 착상이 없는 것은 양심인 것 같다.

    양심은 있고 임상이 없는 것은 현실인 것 같다.




    좋다는 것을 좋다고 생각하여 안 좋은 것이 생기고 안 좋다는 것을 안 좋다고 생각하여 좋은 것이 생기는 것처럼 

    좋은 것이 어떤 관점으로는 안 좋을 수도 있으면서도 안 좋을 수도 있다는 관점을 이해하기보다는
    좋은 것을 지키기 위해 특별해 보이는 자신만의 관점만이 특정하게 되어버리는 것 같다.

       

    이해한 사람만이 이해가 되어버린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것 같다.

    이해가 되어버린 사람만이 이해한 사람을 이해할 수 없는 것 같다.


    아직 이해하지 못했을지라도 이미 이해한 사람이 납득할 만큼 관계한 경험이 믿어질 때 이해할 수밖에 없어지는 것처럼
    이해한 사람의 이해를 이해할 수밖에 없어지는 것을 이해한다고 할 수 있는 것 같다.


    이해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이해가 되어버린 것을 이해하지 못하게 되어버렸기 때문인 것 같다.


    이미 정해져 버린 이해로만 이해가 되어버리면 좋은 것이 되어버려서 새로운 것들은 안 좋은 것이 되어버리는 것 같다.


    되어버리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이해한 사람은 이해가 되어버리는 사람을 이해하게 되어버리는 것 같다.


    이해가 없을 때는 이해가 되어버리다가 

    되어버리는 이해가 되어버릴수록 되어버리는 이해를 이해하지 못하게 되어버리기 때문에

    이해가 없었던 것을 이해하지 못하게 되어버리고

    없어서 되어버렸던 것으로 인해 못하게 되어버렸던 이해만을 이해로 되어버리는 것 같다.


    이해가 없을 때는 이해가 되어버리다가

    되어버리는 이해를 할수록 되어버리는 이해를 이해하게 되어버리기 때문에

    이해가 없었던 것을 이해하게 되어버리고

    없어서 되어버렸던 것으로 인해 못하게 되어버렸던 이해조차 이해하게 되어버리는 것 같다.


    구체적인 현실 세계와 추상적인 개념조차도 서로 대립이 되어버리고 느끼게 되어버리는 것 같다. 
     

    구체적으로 느끼게 되어버리는 현실 세계를 해석하고 설명하기 위해서 추상적인 개념이 구체적일 수밖에 없도록 되어버리는 것 같다.
     

    구체적인 현실 세계라는 이해로만 보일 때 추상이 구체적인 현실 세계로 보일 수 없듯 

    이해하지 못하게 되어버리는 것과 관계하고 싶어지게 되어버리는 것이 추상적인 개념인 것 같다. 
     

    구체적인 현실 세계만 있고 추상적인 개념은 구체적이지도 않고 현실적이지도 않은 미지의 세계로만 이해가 되어버린다면
    구체적인 현실 세계라는 단어조차 없어져 버려야 할 것 같은 이해를 이해하지 못하게 되어버리는 것 같다.


    추상적인 개념이라는 단어 자체가 세계에서 우리가 구체적이고 자연스럽게 추상하고 있다는 자체이므로
    구체적인 현실 세계에 추상적인 개념도 이미 있다는 것으로 이해하게 되어버리는 것 같다.


    구체적인 현실 세계는 몸이고 추상적인 개념은 뇌이듯 구체적인 활동이 없으면 관계할 수 없는 것처럼 구체적인 관계가 없으면 활동할 수 없는 것 같다.


    우리는 이해하지 못하게 되어버리는 믿음을 원하는 것 같지만 이해하지 못하게 되어버리는 것을 이해하게 되어버리는 믿음을 원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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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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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병 환자님의 댓글

    월요병 환자 아이피 (218.♡.110.70) 작성일 Date

    와.. 한 편의 시를 읽는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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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효님의 댓글의 댓글

    이경효 아이피 (183.♡.142.95) 작성일 Date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