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에서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
그것을 해결할 대책은 무엇인가?
이것이 자신의 삶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내가 생각하는 한국 정치의 가장 큰 문제는 '불통'이다. 나라를 한 척의 배라고 비유해보자. 정치는 항해다. 그러나 선장과 부선장이 소통하지 않는다면, 배는 나아가지 못한다. 선원끼리 싸우느라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면, 효율이 떨어지게 된다.

내가 보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의 정치판은 비효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여야가 편가르기와 말장난으로 모든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다. 각자의 주장이 믿음(이데올로기)으로만 이루어져 있으니 타협이 되지 않는다.

이 문제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청년들의 정치참여'라고 생각한다. 기존의 인물들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믿음에 빠진 사람이 생각을 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과거를 살던 사람이 미래를 살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새 인물이 필요하다.

인간은 늙는다. 그러나 세계는 끊임없이 변한다. 변하는 세계에 적응한 새로운 인물들이 정치의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 그래서 판을 뒤흔들고 새로운 길을 내어야 한다.

'청년들의 정치참여'가 이뤄지지 않으면, 다시말해 지금의 정치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나의 삶의 질과 양은 급격히 하강할 것이다. 이미 급속히 하강하고 있음을 경험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내가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시대가 나에게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고로 나는 '시민'이 되기로 다짐했다. 이것이 내가 나를 살리는 길임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나에게는 구체적인 목표가 있다. 첫째, 내가 하는 일에 온 마음을 다한다. 둘째, 항상 세상일에 관심을 둔다. 셋째, 열심히 공부하여 세상을 보는 안목을 키운다. 넷째, 내 욕망을 뚜렷이 인식하여 나 자신으로 존재한다. 다섯째, 생각하는 능력을 단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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