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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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 자동차공학과 2학년인 태수, 준호, 재훈, 재민이는 '자동차 설계학' 수업을 수강하기로 했다.
자동차 설계학에는 모터를 동력원으로 하는 자동차 모형을 만드는 팀 프로젝트가 있었고, 네 친구들은 이 프로젝트에 큰 관심이 있었다.
태수와 준호가 하나의 팀을, 재훈과 재민이가 다른 하나의 팀을 구성했다.
팀명을 정하라는 교수의 지시에 태수와 준호는 '와우카', 재훈과 재민이는 '짜파구리'라고 지었다.
팀을 소개하는 발표시간, 태수는 "자동차의 미려한 디자인에 놀라고, 속도에 놀라는 차를 만들고 싶어 '와우카'라고 팀명을 지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재훈이는 "짜파게티와 너구리가 만나 짜파구리가 되듯, 두 멤버가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겠습니다" 라고 했다.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는 모터로 동작하는 자동차를 완성하는 것.
'와우카'의 태수와 준호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어떤 차가 좋은 차인지에 대해 정의했다. 외관은 아름다워야 하며, 엔진의 동력은 손실없이 완전히 바퀴로 전달되어야 했다.
이를 위해 역할분담을 했고, 태수는 미려한 외관 디자인을, 준호는 동력손실없는 내부설계를 맡았다.
'짜파구리'의 재훈과 재민이는 함께 만날 시간부터 약속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5시에 만나서 프로젝트를 하기로 했다. 외관 디자인, 내부 설계, 프로토타입 완성, 테스트 로 네 단계로 작업을 나누고, 매 달 단계를 넘어가기로 약속했다.
태수와 준호는 한달에 한번 만나 각자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각자의 작업을 하나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짰다. 둘은 각자의 일을 명확히 나누는데 집중했고, 효율적인 결합을 위해 두 작업의 접촉면을 명확히 했다. 서로를 전적으로 신뢰했으며, 상대의 작업에 관여하지 않았다.
재훈과 재민이는 매주 만나 무엇을 어떻게 할 지 함께 고민했다. 쉽지 않았다. 재훈이는 스포티한 디자인을, 재민이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호했다. 두 사람이 함께 만족할만한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그들은 밤새 토론했다.
최종 발표 한달 전, 태수와 준호는 기존에 약속한대로 각자의 작업 결과물을 준비했다. 이제 두 작업물을 하나로 합치려는데, 예상 외의 문제들이 발생했다. 내부 부품 배치와 외관 디자인이 호환이 안되고, 내부 공기순환이 안되어 모터의 발열 문제가 발생했다. 태수와 준호는 어느 정도 예상했는지, 크게 당황하지 않고 해결책을 마련했다. 그들은 2주 전부터 본격적인 시운전을 시작했다.
재훈과 재민이는 한달 전까지 그닥 제대로 완성된 것이 없었다. 디자인 안은 밍밍했고, 내부 설계는 거의 기본 구성 그대로였다. 시간이 없으니 우선 된 것이라도 합쳐서 뭐라도 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들은 어떻게든 돌아가는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프로토타입을 만드는데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디자인도, 내부 설계도 평범했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없었다. 간혹 외관을 빨간색으로 칠할지, 주황색으로 칠할지 등의 이슈가 발생했는데, 재훈과 재민이는 이 결정을 하기 위해 하루 꼬박 토론을 해야 했다.
프로젝트 점수가 나왔다. '와우카'는 A+를, '짜파구리'는 B-를 받았다. 태수와 준호는 "타이어 디자인까지 했으면 완벽했을텐데", "와이퍼를 그려볼걸 그랬나" 등의 이야기를 나누며 소회했다. 재훈과 재민이는 내심 파트너의 중요성을 곱십(ㅆ)었다.
자동차 설계학에는 모터를 동력원으로 하는 자동차 모형을 만드는 팀 프로젝트가 있었고, 네 친구들은 이 프로젝트에 큰 관심이 있었다.
태수와 준호가 하나의 팀을, 재훈과 재민이가 다른 하나의 팀을 구성했다.
팀명을 정하라는 교수의 지시에 태수와 준호는 '와우카', 재훈과 재민이는 '짜파구리'라고 지었다.
팀을 소개하는 발표시간, 태수는 "자동차의 미려한 디자인에 놀라고, 속도에 놀라는 차를 만들고 싶어 '와우카'라고 팀명을 지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재훈이는 "짜파게티와 너구리가 만나 짜파구리가 되듯, 두 멤버가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겠습니다" 라고 했다.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는 모터로 동작하는 자동차를 완성하는 것.
'와우카'의 태수와 준호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어떤 차가 좋은 차인지에 대해 정의했다. 외관은 아름다워야 하며, 엔진의 동력은 손실없이 완전히 바퀴로 전달되어야 했다.
이를 위해 역할분담을 했고, 태수는 미려한 외관 디자인을, 준호는 동력손실없는 내부설계를 맡았다.
'짜파구리'의 재훈과 재민이는 함께 만날 시간부터 약속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5시에 만나서 프로젝트를 하기로 했다. 외관 디자인, 내부 설계, 프로토타입 완성, 테스트 로 네 단계로 작업을 나누고, 매 달 단계를 넘어가기로 약속했다.
태수와 준호는 한달에 한번 만나 각자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각자의 작업을 하나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짰다. 둘은 각자의 일을 명확히 나누는데 집중했고, 효율적인 결합을 위해 두 작업의 접촉면을 명확히 했다. 서로를 전적으로 신뢰했으며, 상대의 작업에 관여하지 않았다.
재훈과 재민이는 매주 만나 무엇을 어떻게 할 지 함께 고민했다. 쉽지 않았다. 재훈이는 스포티한 디자인을, 재민이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호했다. 두 사람이 함께 만족할만한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그들은 밤새 토론했다.
최종 발표 한달 전, 태수와 준호는 기존에 약속한대로 각자의 작업 결과물을 준비했다. 이제 두 작업물을 하나로 합치려는데, 예상 외의 문제들이 발생했다. 내부 부품 배치와 외관 디자인이 호환이 안되고, 내부 공기순환이 안되어 모터의 발열 문제가 발생했다. 태수와 준호는 어느 정도 예상했는지, 크게 당황하지 않고 해결책을 마련했다. 그들은 2주 전부터 본격적인 시운전을 시작했다.
재훈과 재민이는 한달 전까지 그닥 제대로 완성된 것이 없었다. 디자인 안은 밍밍했고, 내부 설계는 거의 기본 구성 그대로였다. 시간이 없으니 우선 된 것이라도 합쳐서 뭐라도 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들은 어떻게든 돌아가는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프로토타입을 만드는데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디자인도, 내부 설계도 평범했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없었다. 간혹 외관을 빨간색으로 칠할지, 주황색으로 칠할지 등의 이슈가 발생했는데, 재훈과 재민이는 이 결정을 하기 위해 하루 꼬박 토론을 해야 했다.
프로젝트 점수가 나왔다. '와우카'는 A+를, '짜파구리'는 B-를 받았다. 태수와 준호는 "타이어 디자인까지 했으면 완벽했을텐데", "와이퍼를 그려볼걸 그랬나" 등의 이야기를 나누며 소회했다. 재훈과 재민이는 내심 파트너의 중요성을 곱십(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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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HVijvx-hG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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