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넓이가 아니라 높이다!????!!????
페이지 정보
본문
최진석 교수님이 또 글을 쓰셨다.
“예술은 경계나 한계나 영역의 문제가 아니라 수준의 문제다. 예술은 넓이가 아니라 높이다.”
최진석 교수님은 높은 걸 참 좋아하신다. 그래서 매주마다 고산봉 정상에 올라가시는 걸까? 미래에 등장할 황당 도서관도 에펠탑처럼 높게 치솟아 있지 않을까?
사실 나는 예술에 대해 잘 모른다. 그래서 교수님이 오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쓰신 말을 제대로 받아들여 이해하기가 어렵다. 인스타그램 댓글을 보니, 어떤 의미인지 묻는 분도 계신다. 나만 모르는 게 아니어구나 ㅎ
예술은 넓이가 아니라, 높이,,,, 일단 높은 곳에 올라가 밑을 내려다보았다. 내가 자주 가는 마트를 향해 걸어가는 길은 구불구불하다. 하지만 높은 곳에서 내가 자주 가는 마트를 바라볼 때는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가지 않는다. 내 시선은 마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듯 최단거리인 직선으로 마트를 향한다.
예술가는 그렇다.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나처럼 복잡하게 늘어놓지 않는다. 그들은 간결하게 드러낸다. 예술을 넓이의 문제로 생각하면, 목적지로 향하기 위해 구불구불 뒤엉킨 복잡한 선을 그릴 것이고 예술을 높이의 문제로 생각하면, 목적지로 향하는 최단 거리인 직선으로 간결하게 그리지 않을까.
그래서 예로 들만한 인물이 누가 있을까? 아까 똑같은 말을 한 것 같은데, 사실 나는 예술에 대해 관심이 없을뿐더러 잘 알지도 못한다. 굳이 억지로 예를 들자면, 클로드 모네가 아닐까.
클로드 모네의 ‘인상, 해돋이’란 작품이 있다. 이 작품은 프랑스의 항구도시인 르 아브르에서 아침 해가 떠오르는 풍광을 옮겨놓았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그림을 구체적으로 그리지 않았다. 바다 위에 떠 있는 낚싯배들은 그림자처럼 칙칙하게 칠해놓았고, 커다란 배,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는 유령처럼 그려 놓았다. 가장 선명한 것은 떠오르는 태양 하나뿐이다.
만약 예술을 넓이의 영역으로 바라보는 사람이었다면 어땠을까? 바다에 떠 있는 배들을 구체적으로 그리기 위해 부지런히 붓질을 하다가, 환하게 떠오른 태양에 눈이 부셔 그림을 그리지 못했거나, 환한 태양을 그리다 시력을 잃었을 것이다.
누가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사람일까?
목적지까지의 거리를 구불구불 복잡한 길을 따라 그려놓은 사람과 아파트 단지와 흐르는 천을 가로지르는 간결한 직선으로 그린 사람.
내비게이션을 믿고 운전하는 나와 조수석에 앉아 내비게이션을 믿지 말고 내 말민 믿으라고 외치는 우리 아빠.
태양이 드러내는 세상을 그대로 보고 따라 그리는 사람과 태양을 직시하여 형태가 어긋난, 파괴된 그림을 그리는 피카소.
넓이의 영역에서 예술을 다루려고 하면 뒤엉킨 실타래와 같아, 난해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높이의 영역에서 다루면 예술은 간결하고 간소해지지 않을까..?
그래서 최진석 교수님께서는 예술을 경계, 한계, 영역, 넓이가 아니라 높이라고 하신 게 아닐까?
아니면 말고~
논외로 이번에 새로 나온 꼬북칩 매콤한 맛과 포카칩 레드 스파이시 맛.
무엇이 간결한 직선이고 무엇이 복잡한 구붕구불힌 길일까?? 난 꼬북칩 매콤란 맛이 직선이고, 포카팁 레드 스파이시 맛이 구부루불한 길이가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은 꼬북칩 매콤한 맛을 한 봉지만 먹을 것이다!!
“예술은 경계나 한계나 영역의 문제가 아니라 수준의 문제다. 예술은 넓이가 아니라 높이다.”
최진석 교수님은 높은 걸 참 좋아하신다. 그래서 매주마다 고산봉 정상에 올라가시는 걸까? 미래에 등장할 황당 도서관도 에펠탑처럼 높게 치솟아 있지 않을까?
사실 나는 예술에 대해 잘 모른다. 그래서 교수님이 오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쓰신 말을 제대로 받아들여 이해하기가 어렵다. 인스타그램 댓글을 보니, 어떤 의미인지 묻는 분도 계신다. 나만 모르는 게 아니어구나 ㅎ
예술은 넓이가 아니라, 높이,,,, 일단 높은 곳에 올라가 밑을 내려다보았다. 내가 자주 가는 마트를 향해 걸어가는 길은 구불구불하다. 하지만 높은 곳에서 내가 자주 가는 마트를 바라볼 때는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가지 않는다. 내 시선은 마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듯 최단거리인 직선으로 마트를 향한다.
예술가는 그렇다.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나처럼 복잡하게 늘어놓지 않는다. 그들은 간결하게 드러낸다. 예술을 넓이의 문제로 생각하면, 목적지로 향하기 위해 구불구불 뒤엉킨 복잡한 선을 그릴 것이고 예술을 높이의 문제로 생각하면, 목적지로 향하는 최단 거리인 직선으로 간결하게 그리지 않을까.
그래서 예로 들만한 인물이 누가 있을까? 아까 똑같은 말을 한 것 같은데, 사실 나는 예술에 대해 관심이 없을뿐더러 잘 알지도 못한다. 굳이 억지로 예를 들자면, 클로드 모네가 아닐까.
클로드 모네의 ‘인상, 해돋이’란 작품이 있다. 이 작품은 프랑스의 항구도시인 르 아브르에서 아침 해가 떠오르는 풍광을 옮겨놓았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그림을 구체적으로 그리지 않았다. 바다 위에 떠 있는 낚싯배들은 그림자처럼 칙칙하게 칠해놓았고, 커다란 배,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는 유령처럼 그려 놓았다. 가장 선명한 것은 떠오르는 태양 하나뿐이다.
만약 예술을 넓이의 영역으로 바라보는 사람이었다면 어땠을까? 바다에 떠 있는 배들을 구체적으로 그리기 위해 부지런히 붓질을 하다가, 환하게 떠오른 태양에 눈이 부셔 그림을 그리지 못했거나, 환한 태양을 그리다 시력을 잃었을 것이다.
누가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사람일까?
목적지까지의 거리를 구불구불 복잡한 길을 따라 그려놓은 사람과 아파트 단지와 흐르는 천을 가로지르는 간결한 직선으로 그린 사람.
내비게이션을 믿고 운전하는 나와 조수석에 앉아 내비게이션을 믿지 말고 내 말민 믿으라고 외치는 우리 아빠.
태양이 드러내는 세상을 그대로 보고 따라 그리는 사람과 태양을 직시하여 형태가 어긋난, 파괴된 그림을 그리는 피카소.
넓이의 영역에서 예술을 다루려고 하면 뒤엉킨 실타래와 같아, 난해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높이의 영역에서 다루면 예술은 간결하고 간소해지지 않을까..?
그래서 최진석 교수님께서는 예술을 경계, 한계, 영역, 넓이가 아니라 높이라고 하신 게 아닐까?
아니면 말고~
논외로 이번에 새로 나온 꼬북칩 매콤한 맛과 포카칩 레드 스파이시 맛.
무엇이 간결한 직선이고 무엇이 복잡한 구붕구불힌 길일까?? 난 꼬북칩 매콤란 맛이 직선이고, 포카팁 레드 스파이시 맛이 구부루불한 길이가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은 꼬북칩 매콤한 맛을 한 봉지만 먹을 것이다!!
추천2 비추천0
- 이전글기술에 저항하는 사람과 기술에 올라탄 사람 23.08.21
- 다음글고산봉한테 박살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08.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