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굵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작고 가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본질을 추구하는 사람은 크다. 기능을 추구하는 사람은 작다.

꿈을 추구하는 사람은 크고, 점수를 추구하는 사람은 작다.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은 크고, 내 편을 추구하는 사람은 작다.

고독한 사람은 크고, 몰려다니는 사람은 작다.

이 차이는 어디에서 발생하는가? 내가 커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큰 것을 강하게 욕망해야 한다. 본질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렇다면 ‘오늘부터는 큰걸 원해야겠다. 지금부터는 본질을 추구해야겠다' 하면 작은 사람이 바로 커질까?

본질을 강하게 원해야 한다. 본질 앞에서 존재 자체가 흔들려야 한다. 그러려면 물어야 한다.

‘본질이란 무엇인가? 나는 본질을 원하는가? 나는 본질을 얼마나 원하는가?’

꾸준히 묻다보면 알게 된다. ‘아 내가 커지기 위해 기능적인 질문을 하고 있구나'

기능의 끝에 도달한 후, 마침내 본질적인 질문을 하게 된다. ‘나는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