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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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수많은 선택으로 이루어진다. 옳은 선택과 그른 선택은 없다지만, 엄밀히 따지면 효율적인 선택과 비효율적인 선택은 존재한다. 국가의 선택은 국력을 강하게 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기업의 선택은 사회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연구소의 선택은 가장 경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그렇다면 인간 개개인에게는 어떤 선택이 효율적인가? 인간의 선택은 ‘인간으로 완성되는 선택'이 가장 효율적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인간은 철학적으로 사유하게 되고 역사에 기여를 하게 된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인간으로 완성되는 선택이 효율적이다'라는 인식을 한 인간은, 아래의 질문들을 차례로 하게 된다. ‘나는 몇점짜리 인간이지?’, ‘몇점짜리 인간인지는 어떻게 측정하지?’, ‘부족한 점수를 어떻게 채우지?’.
우선 두번째 질문인 ‘몇 점 짜리 인간인지는 어떻게 측정하지?’ 를 답하기 위해, 개개인은 인문학적 지식을 쌓을 수밖에 없다.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인간으로 완성된다는 것은 무엇인지, 삶이란, 일이란, 수행이란, 관계란 무엇인지 등등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된다. 공부에 공부를 거듭해, 자기만의 ‘인간됨'이 무엇인지가 구체화 된다. 만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자기 기준이 생기는 것이다.
'인간됨'에 대한 기준이 나름 생기고 나면,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을 알게 된다. ‘아 나는 20점도 안되겠구나'. 이제 80점의 결핍이 생기고, 인생의 가장 중요한 일이 ‘인간으로 완성되는 일' 이라는 자각을 하게 된다. 이제 세 번째 질문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어진다. ‘부족한 점수를 어떻게 채우지?’
세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매순간, 나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인간으로서 존재하는 활동을 해야만 점수를 채울 수 있다’이다. 이제, 인간은 매우 예민해진다.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 지금 어떤 행동을 해야 인간으로서 행동하게 되는지를 쉼없이 묻게 된다. 여생은 얼마 남지 않았고, 1년 내내 죽어라 인간적인 활동을 해도 1점이 오를까 말까 한다는 것도 알게 된다. 주어진 시간 내에 어떻게 가장 효율적으로 인간으로 활동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강박증에 빠진다.
이 강박증은 답답함과 불편함을 쉼없이 느끼게 한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연구자로서 연구성과를 내는 일이 시급한데, 서류작업이 많아서 효율이 떨어지네', ‘축구선수로서 골을 더 많이 넣어야 하는데, 낙하산으로 들어온 감독으로 인해 경기를 뛸 수가 없네’, ‘예술가로서 작품활동을 해야 하는데, 예술분야의 투자금으로는 생활을 할 수가 없네’ 등등. 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마주한 문제들을 인식하고, 각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뛰어들게 된다. 그들은 ‘인간이 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각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학적으로 사고할 수밖에 없다. ‘효율은 뭐지?, 제도는 뭐지? 서류작업은 뭐지?, 낙하산은 뭐지?, 투자란 뭐지?’ 그리고 포착한 철학적 인식을 기반으로 해결에 뛰어든다. 그렇게 사회문제를 푼 인간들은 역사에 변화를 일으킨다. 우리는 그들을 ‘역사적 인물'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인간 개개인에게는 어떤 선택이 효율적인가? 인간의 선택은 ‘인간으로 완성되는 선택'이 가장 효율적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인간은 철학적으로 사유하게 되고 역사에 기여를 하게 된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인간으로 완성되는 선택이 효율적이다'라는 인식을 한 인간은, 아래의 질문들을 차례로 하게 된다. ‘나는 몇점짜리 인간이지?’, ‘몇점짜리 인간인지는 어떻게 측정하지?’, ‘부족한 점수를 어떻게 채우지?’.
우선 두번째 질문인 ‘몇 점 짜리 인간인지는 어떻게 측정하지?’ 를 답하기 위해, 개개인은 인문학적 지식을 쌓을 수밖에 없다.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인간으로 완성된다는 것은 무엇인지, 삶이란, 일이란, 수행이란, 관계란 무엇인지 등등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된다. 공부에 공부를 거듭해, 자기만의 ‘인간됨'이 무엇인지가 구체화 된다. 만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자기 기준이 생기는 것이다.
'인간됨'에 대한 기준이 나름 생기고 나면,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을 알게 된다. ‘아 나는 20점도 안되겠구나'. 이제 80점의 결핍이 생기고, 인생의 가장 중요한 일이 ‘인간으로 완성되는 일' 이라는 자각을 하게 된다. 이제 세 번째 질문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어진다. ‘부족한 점수를 어떻게 채우지?’
세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매순간, 나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인간으로서 존재하는 활동을 해야만 점수를 채울 수 있다’이다. 이제, 인간은 매우 예민해진다.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 지금 어떤 행동을 해야 인간으로서 행동하게 되는지를 쉼없이 묻게 된다. 여생은 얼마 남지 않았고, 1년 내내 죽어라 인간적인 활동을 해도 1점이 오를까 말까 한다는 것도 알게 된다. 주어진 시간 내에 어떻게 가장 효율적으로 인간으로 활동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강박증에 빠진다.
이 강박증은 답답함과 불편함을 쉼없이 느끼게 한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연구자로서 연구성과를 내는 일이 시급한데, 서류작업이 많아서 효율이 떨어지네', ‘축구선수로서 골을 더 많이 넣어야 하는데, 낙하산으로 들어온 감독으로 인해 경기를 뛸 수가 없네’, ‘예술가로서 작품활동을 해야 하는데, 예술분야의 투자금으로는 생활을 할 수가 없네’ 등등. 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마주한 문제들을 인식하고, 각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뛰어들게 된다. 그들은 ‘인간이 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각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학적으로 사고할 수밖에 없다. ‘효율은 뭐지?, 제도는 뭐지? 서류작업은 뭐지?, 낙하산은 뭐지?, 투자란 뭐지?’ 그리고 포착한 철학적 인식을 기반으로 해결에 뛰어든다. 그렇게 사회문제를 푼 인간들은 역사에 변화를 일으킨다. 우리는 그들을 ‘역사적 인물'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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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창훈님의 댓글
이창훈 아이피 (211.♡.4.136) 작성일 Date
내가 몇 점인지는 소명을 찾은 후에야 알 수 있겠네요.
소명을 발견하면
사피엔스의 한 표본으로도,
소속 직함으로도 다 설명하기 어려운
어떤 존재로 거듭나나 봅니다.
소명을 찾아 "인간", "기업", "도시", "국가"로 자리잡으면
내면에서 포부가 끝없이 폭발해 나와
세계를 지배하는 보편 개념이 자리를 비켜줄지 모르겠네요.
이번에는 추천 제대로 누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