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디디 서면인터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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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본학교 2기 한상도입니다.
최근 팔자에도 없는 수상을 하게 되면서, 헬로디디와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사 제목은 800여명 경쟁자 제치고 '오픈AI 대회' 1위 우뚝 韓 개발자들 "기본학교 없었으면 불가능···철학, 배움·삶 원동력됐다" 이고, 원문은 링크를 첨부하였습니다.
기자님께서 기사를 아주 잘 써주셨는데, 서면 인터뷰 본문을 함께 보면 더 좋을 것 같아 아래 공유합니다.
기본학교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 아래 서면 인터뷰 전문 -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나이, 하시는 일 등)
안녕하세요 35살 한상도입니다. 저는 인공지능 쇼핑 에이전트인 ‘젠투’를 만드는 스타트업 ‘와들’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Q. 이번에 참가하신 오픈AI 해커톤 대회는 어떤 행사였나요?
-언제, 어디서, 누구 주최로 열렸는지: 미국시간 2025년 8월 9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하는 대회로, 샌프란시스코의 페리 빌딩에서 열렸습니다. 주최는 OpenAI 와 Cerebral Valley입니다.
-대회의 목적은 무엇이었나요.: ‘openai 에서 새로 공개한 모델인 GPT-5를 얼마나 잘 이용할 수 있느냐’가 이 대회가 던지는 질문이었습니다. 실제로 심사 기준 또한 ‘개발 시 GPT-5를 얼마나 잘 이용했는지’ 그리고 ‘최종 제품에 GPT-5가 어떻게 쓰이는지’가 포함됩니다.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었나요. (토너먼트식 여부, 운영 방식 등):
진행 방식의 경우, 24시간동안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에서 개발중이던 서비스를 발전시키거나 완전히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고 만듭니다. 물론 이는 GPT-5 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하고요. 대회가 24시간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경연장 소파에서 잠을 자거나 밤을 새가며 개발하였습니다.
이 대회는 대략 800명이 지원하였고, 심사를 통해 93개 팀 275명이 참가했습니다. 1차 심사는 심사위원 5명 앞에서 발표를 하는 방식이며, 이를 통해 최종 우승 후보 6개 팀을 선정합니다. 6개 팀은 2차 심사를 받게 되는데 이때는 심사위원과 관중들 앞에서 발표를 합니다. 그리고 최종 1,2,3 등을 뽑습니다.
Q. 이전에도 이런 AI·해커톤 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학부생 시절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에 나가본 적은 있지만, 해커톤은 처음 참가했습니다. 학부생 시절의 저는 기회를 찾아다니거나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런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생각해 본 적도 없었네요.
-이번 대회는 어떻게 알게 되어 참가하게 되셨나요?: 저희 회사 대표님이 매우 도전적인 성격이신데, 해커톤 참가가 회사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셨는지 구성원들의 동의도 없이 신청하셨습니다. 물론 저희 회사 구성원들은 이런 도전을 꽤나 즐기는 분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하였습니다.
Q. 이번 대회에서 1등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전체 우승인가요? 팀명과 팀원 구성은 어떻게 되는지: 전체 우승이 맞습니다. 팀명은 저희 제품명인 ‘젠투(Gentoo)’ 로 참가했고, 구성원은 총 네명으로 박지혁 대표님과 개발자이신 송진태, 황태백님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여기에 제가 슬쩍 끼어들었고요.
-우승작(출품작)은 어떤 아이디어·기능이었는지요.: 저희 ‘와들’은 인공지능 점원 서비스 ‘젠투’를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상점에서 물건을 살 때 점원에게 이것저것 묻기도 하고 도움을 받는 것처럼,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마음껏 질문하며 손님들이 원하는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고객사는 저희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고객들의 반응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번에 해커톤에서 저희가 출품한 제품의 이름은 ‘온라인 상점을 위한 델포이 신탁(The oracle of Delphi for your online shop.)’으로, 저희 고객사이신 사장님들이 운영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쉽게 풀어낼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어 사장님이 저희 제품에 ‘이번에 주말 세일을 해보는건 어떨까?’ 혹은 ‘신발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좋은 방안이 없을까?’와 같은 질문을 던지면, 젠투가 손님들의 반응을 예측해줍니다. 손님들의 젠투 사용 이력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손님의 ‘아바타’를 만들고, 그 손님들이 ‘진행하고 싶은 프로모션’에 어떻게 반응할지에 대한 예측과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젠투를 사용해주시는 고객사께서 이 기능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큰 이익을 얻게 해드리는 것이 저희가 기획한 내용입니다.
Q. 대회 준비나 진행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24시간이라는 시간 제한이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애물이었습니다. 하고 싶은 것은 많고, 시간은 없다보니 그 안에서 최적의 안을 도출하고 완성시키는 일이 어려웠습니다. 이를 위해 멤버들과 수시로 소통을 하고, 합의 내용을 신속히 구현해내며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24시간 내내 거의 쉬지 않고 헌신적으로 매진하는 동료들이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상금이나 향후 주어진 특전은 어떻게 활용하실 계획이신가요.: 해커톤 1등에게 주어지는 특전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OpenAI API 크레딧 5만달러이고, 다른 하나는 openai dev day 참가 티켓입니다. 순서대로 사용 계획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저희는 고객사들이 ‘젠투’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서 큰 이익을 얻게 해드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기존 시스템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싶고, 이를 위한 아이디어도 굉장히 많이 쌓여있습니다. 이를 전부 구현하여 고객사들께 잘 전달하려면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하기 위한 api 비용이 넉넉히 마련되어야 하는데, 이번에 상금으로 받을 5만 달러 크레딧으로 그 비용을 충당하려고 합니다.
OpenAI dev day의 경우, OpenAI가 자사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개발자들에게 공개하고, 인공지능 분야의 미래를 논의하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입니다. 티켓이 있으니 컨퍼런스에 참가하여 더 좋은 서비스를 기획하고 홍보하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Q. AI 분야에서 ‘이건 꼭 해보고 싶다’는 도전 과제가 있나요?
‘와들’을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글로벌 기업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고 있는 이 시기는 세계질서가 재편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대한민국이 이 시기를 기회로 포착하여 물고 늘어지면 큰 이익을 얻어 발전할 것이고, 이 기회를 놓친다면 심각한 후유증을 앓게 될 것입니다. 선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과학기술 기업을 만들어 내는 것이 지금 청년 세대의 소명이자 대한민국의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어야만 우리나라가 강대국들이 만든 세계 질서에 끌려다니지 않고, 오히려 세계질서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고요.
Q. 아직 미국에 계신 것으로 압니다. 귀국예정일, 아직 남아계신 이유.
샌프란시스코에 1~2주 정도 더 머물다가 돌아갈 예정입니다. 우선 해커톤 참가를 위해 미국에 입국을 했으나, 이 곳에서 경험하고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샌프란시스코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지이니, 주변에서 보고 듣고 배울것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대회 성과에 '기본학교' 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셨는데요.
-기본학교는 언제 수료하셨나요?: 2022년 5월 21일에 졸업했습니다.
-어떤 계기로 참여하게 되셨나요?: 기본학교 입학 지원을 할 당시만 해도, 제 삶은 상당히 엉망진창이었습니다. 원하는 것이 없어 만사에 심드렁하고, 매사에 불평 불만인 성질 나쁜 문제아로 30여년간을 살았습니다. 일상에서의 성취도 없었습니다. 배배 꼬여있는 와중에도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이 담겨있는 최진석 교장선생님의 저서를 상당히 좋아했었는데, 우연히 유튜브에 기본학교 2기 모집 공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교장선생님의 저서에서 제기되는 문제 의식들에 깊이 공감하고 있었던 참이라, ‘에라 모르겠다’라는 심정으로 기본학교 2기 입학에 지원했습니다.
-교육 과정 중 어떤 점이 특히 도움이 되었나요?: 기본학교라는 교육과정 자체가 가지고 있는 미(美)적 높이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전남 함평 호접몽가로 장시간 이동하는 일, 아름다운 건축물인 호접몽가에서 수업을 듣는 일, 호접몽가를 품고 있는 정원 미문(未文)을 감상하는 일, 동지들과 새벽산행을 하고 일출을 보는 일, 동지들과 함께 수련하는 일 등등의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최진석 교장선생님의 설계와 동지들의 자율적인 활동으로 만들어졌으며, 이 과정 속에서 상당한 미적 고양감을 느껴 영혼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충격은 지금도 생생하게 제 내면에 남아 불씨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수료 후 스스로 달라졌다고 느낀 부분, 가치관이나 일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줬나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겠습니다. 첫째로는 졸업 직후의 마음가짐의 변화이고 둘째로는 졸업 이후의 변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제가 기본학교 2기 졸업을 하자마자 깨닫게 된 것이 있는데, 이제 죽을때까지 ‘기본학교 졸업생’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린다던가, 새치기를 한다던가, 방을 너저분하게 둔다던가 하는 일상의 행동들에 제동이 걸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기본’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것에 의식적으로 거부감을 느끼게 된 듯 합니다. 물론 이러한 행동을 지금도 하고 있을테지만, 그래도 상당히 신경을 쓰며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인간다운’ 행동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교장 선생님이 무엇을 가르치려고 하셨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 이후의 삶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저에게는 엉망진창인 삶을 고치고 싶다는 답답함을 해결하는 것이 오래된 숙제였는데요, 기본학교를 졸업한다고 해서 제가 가지고 있던 모든 답답증이 단박에 해결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본학교에서 늘 강조하는 물음인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원하는가’를 꾸준히 물으며 수련을 해야 했어요. 매일 나에게 질문하고 운동하고 독서를 하며 ‘졸업 이후의 수련’을 꾸준히 하다보니 조금씩 나를 설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를 설명하는 문장들이 조금씩 분명해지면서, 나름의 안목이 생기고 의사결정도 신속하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정들에서 오는 만족감이 어마어마하게 커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일을 할 때도 더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덤비는 태도를 견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교장 선생님 말씀대로 ‘짐승처럼 덤비면 더 큰 인간이 된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Q. 기본학교 수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은 무엇이었나요?: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신 김태유 교수님의 수업이 가장 인상에 깊게 남았습니다. 김태유 교수님은 세계의 패권질서가 어떻게 구성되어왔고 앞으로 국제사회의 패권경쟁이 어떻게 이루어질지에 대해 아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그 수업을 통해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부의 창출이 더 선진화된 사회를 만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현실화 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과학기술 인재 뿐 아니라 탁월한 정치인들을 필요로 한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도 배움을 잊지 않기 위해 실천하는 습관이나 규칙이 있나요?: 기본학교에서 배운 그대로를 실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하고, 시간을 내어 독서를 합니다. 살아가다보면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에는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가’를 스스로 물으며 방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Q. 기본학교 동문들과 계속 만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그 만남이 주는 장점은 무엇인가요?: 개인의 관점에서는 ‘나로 살아가기 위한 자극제’가 되고, 사회의 구성원의 관점에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동지애 형성 과정’이 됩니다. 기본학교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새말새몸짓’은 기존의 우리가 가지고 있는 ‘헌 말’과 ‘헌 몸짓’을 버리고 ‘새 말’과 ‘새 몸짓’으로 무장하자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조직입니다. 그 뜻에 동의하는 동지들과 함께 있다보면 탁월해지기 위한 서로의 몸부림을 주고받으며 자연스레 자극이 됩니다.
-유튜브도 개설해 운영하시는 것으로 압니다. 계기는 무엇이고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십니까.: 취미 활동이나 다름이 없어 개설과 운영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것은 거창합니다. 만일 ‘유튜브에 뭘 올리고 있고 왜 올리냐’ 라고 물으신다면, 책을 소재로 하는 팟캐스트 및 기타 미디어 기반 활동을 올리고 있습니다. 책을 소재로 하는 팟캐스트는 기본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을 다른 동지분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형식인데, 우리의 문제의식과 해결책을 스스로 인식하고 주변에 알려 선도국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타 미디어 기반 활동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 및 음악을 만들어 올리는데, 이 또한 같은 맥락에 있습니다. 대의를 위해 거창하게 진행하고 있다기보다는, 이 활동을 하는 것만큼 재미있는 일이 딱히 없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Q. 주변에도 기본학교를 추천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늘 추천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본학교가 일종의 ‘투자 교실’이라고 생각하고, 이 곳을 다니면 굉장한 이익을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좀 엉뚱하게 들릴 수 있을텐데요. 저는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분명히 알면 알수록 이익에 밝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 제 삶의 질과 양이 상승하는 것을 꾸준히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이익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지인들에게 기본학교를 추천함으로서 이익을 크게 내는 주변인을 여럿 만들어, 거기에서 오는 추가 이익을 얻는 것을 원합니다.
Q. 이번 경험과 기본학교 교육을 바탕으로 앞으로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하고 싶은 일을 구체적으로 정해놓고 있지는 않고요, 나를 완성하는 일에 더욱 적극적으로 매진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 일은 우리가 새 말 새 몸짓으로 무장하는 일과 깊이 연관될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인식하고 이를 수행해나가는 과정들은 용기를 필요로 하는데, 이번 경험과 같은 크고 작은 성취들은 용기의 불씨를 키워줄 땔감이 되고 있습니다.
Q. 덧붙이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립니다.
첫째로는 사단법인 ‘새말새몸짓’의 후원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기본학교는 사단법인 ‘새말새몸짓’ 후원자분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저와 동지들 모두 후원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큰 은혜를 입은 만큼, 저희도 다양한 분야에 후원을 실천하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기본학교 동지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두번째로는 값진 수상 경험의 공이 결코 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번 인터뷰는 저에게 기본학교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 혹여 이 인터뷰로 인해 이 모든 게 제가 이룬 것처럼 비춰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다만 좋은 일들이 일어나는 곳, 좋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 그저 함께 있음으로써 그 후광을 받았을 뿐입니다. 운이 좋았죠. 제가 하나 한 일이 있다면 그러한 환경으로 찾아간 것 뿐입니다. 만일 지금 저에게 그러한 자리를 알아볼 수 있는 눈이 있다면, 이는 분명 기본학교에서 길러진 것일겁니다. 이에 기본학교의 최진석 교장선생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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