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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정치사상사 - 엘런 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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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상도 (58.♡.119.106)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37회   작성일Date 25-12-30 10:53

    본문

    [서평] 정치사상사 - 엘런 라이언


      정치란 무엇인가? 좋은 정치란 무엇인가? 정치는 누가 설계하는가? 좋은 설계자는 어떤 사람인가? 인간은 어떻게 해야 스스로를 가장 잘 지배할 수 있는가? 지금의 대한민국에 필요한 좋은 정치란 무엇인가?


    책 소개

       이 책은 앨런 라이언이 “인간은 어떻게 해야 스스로를 가장 잘 지배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서 서술된 책이다.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의 정치사를 아우르며, 수많은 정치사상가들이 어떤 질문을 던지고 그에 어떻게 답을 해왔는지를 전반적으로 서술한다.

      이 책은 총 4개의 부로 이루어져 있다. 1권 1부 고전적 이해, 1권 2부 그리스도교 세계, 2권 1부 홉스에서 현재까지, 2권 2부 마르크스 이후의 세계. 각 부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변화된 질문들을 크게 분류한 것으로, 질문의 유사성을 기반으로 네 등분 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결국 이 네 단계는 “누가, 무엇을 위해 정치를 하는가“라는 거대 담론의 변화로도 볼 수 있는데, 각 시대가 던지는 공통 질문을 고대, 중세, 근대, 현대 순으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고대: 시민이, 도덕적 완성을 위해. 중세: 신자가, 신의 섭리를 따르기 위해. 근대: 개인이, 자신의 권리를 보호받기 위해. 현대: 대중이, 복잡한 사회 시스템 속에서 생존하고 공정함을 찾기 위해.

      각 단계의 변화를 야기한, 시대의 세 균열은 다음과 같다. 첫째, 로마 제국의 멸망과 그리스도교의 국교화. 둘째, 종교 개혁, 과학 혁명, 그리고 종교 전쟁. 셋째, 산업혁명과 시민 혁명의 완성. 이 거대한 균열을 기점으로 인간의 생존을 위해 던지는 질문에는 변화가 일어났고, 이를 토대로 정치사상사는 네 부로 나누어 서술된다.

      앨런 라이언은 이 거대한 사상의 틀 안에 벌어지는 사고의 변화를 매우 세세하게 서술하였으나, 필자의 능력부족 및 지면의 한계로 세세한 내용을 더 담지는 않을 예정이다. 다만, 이 책의 각 부분을 읽으면서 끊임없이 던져야 하는 질문을 하나 발견하여 공유하고자 한다. 그 질문은 ‘저 시대에는 저런 질문에 저런 답을 해보았구나. 그렇다면 지금은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가’이다.


    평가 (별점: 4점)

      이 책은 굉장히 난이도가 높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온전히 독해하기 위해서는 세계사와 정치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어야 하고, 등장하는 인물과 개념들을 놓치지 않고 읽어낼 수 있는 내공과 지력이 필요하다. 세계사 및 정치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필자로서는 이 책을 깊게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책이 담고있는 지식의 질과 양을 명확히 판단하기는 어렵다.

      이 책은 정치사상가들이 어떤 질문을 어느 시점에 왜 던졌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어떻게 만들어갔는지에 대한 기록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사람이 쉬이 가지기 어려운 시선을 안겨준다. 그 시선을 얻기 위해서라도 일독을 권한다.


    논의할 만한 내용

    1. 대한민국의 정치를 선진화 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정치사상사를 꼭 이해해야 한다. (찬/반)

    2. 앨런 라이언의 정치사상사를 읽지 않고는 대한민국의 정치사상사를 이해할 수 없다. (찬/반)

    3. 정치사상사를 읽고 정치사상사의 거시적인 줄기를 파악하면 충분하다. (찬/반)

    4. 정치사상사의 27개의 장을 하나하나 읽고 토론을 하지 않으면 정치사상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찬/반)

    5. 시민의 정치사상사의 이해 정도가 곧 국가의 성숙 정도와 같다. (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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