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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극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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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상도 (76.♡.252.179)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12회   작성일Date 25-10-26 16:43

    본문

    우리의 뇌를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영화 ‘F1 더 무비’를 예시로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영화를 자세히 살펴보면, F1 팀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각 구성원들은 Team principal, Driver, Pit crew 등 적절한 역할명이 있는데요.

    전부 어려운 단어들이니 쉽게 지휘관, 운전자, 기술자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F1 팀들은 우승을 위해 각 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합니다.

    그러나 결국 지휘관의 통제 하에 운전자와 기술자가 번갈아가며 활약해야 하는 형태입니다.

    우승을 위해서 지휘관은 정확한 판단과 지시를 내릴 수 있어야 하며, 운전자와 기술자는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서 역할을 해내야 합니다.


    우리는 F1 이라는 스포츠 종목을 통해, 뇌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뇌 또한 지휘관, 운전자, 그리고 기술자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뇌 지휘관(관찰자): 상황을 인식하고 판단을 내려 운전자와 기술자에게 명령을 하달하는 주체.

    뇌 운전자(CEN): 지휘관의 명령을 그대로 받아 수행하는 주체. (의식활동 관장)

    뇌 기술자(DMN): 지휘관의 지휘에 반응하며 알아서 뇌 운전자를 보조하는 주체. (무의식활동 관장)


    효율적으로 사용되는 뇌, 즉 생존에 강한 뇌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 뇌 지휘관의 명료하고 전략적인 명령

    - 높은 집중력으로 과업을 훌륭히 수행해내는 뇌 운전자

    - 뇌 운전자가 과업을 더 창의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뇌 기술자


    반면 비효율적으로 사용되는 뇌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 명료하지 않은 명령을 내리는 뇌 지휘관

    - 뇌 운전자의 낮은 집중력과 약한 수행능력.

    - 뇌 운전자의 역할을 방해할 뿐 아니라 뇌 지휘관의 능력마저 마비시키는 뇌 기술자


    비효율적으로 사용되는 뇌의 실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패배감에 젖은 한 사람이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이 사람은 무엇을 해서 이 패배감을 극복해야 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뇌 지휘관의 무능)

    그렇기 때문에 문제에 덤벼들어 강한 집중력을 바탕으로 해소하지 못합니다. (뇌 운전자의 방황)

    다만 ‘안될거야’, ‘의미없어’ 와 같은 잡념에 휩싸여버립니다. (병든 뇌 기술자의 시스템 장악)


    이런 상황은 뇌 지휘관만이 타개할 수 있습니다.

    뇌 운전자에게 명확한 명령을 내리고, 뇌 기술자들이 생산적이고 창의적으로 지원가능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전자의 경우, 명상과 글쓰기, 읽기, 생각하기와 같은 지적 활동을 통해 극복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후자의 경우에는 다른 방법을 써야 합니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뇌 기술자들은 뇌 지휘관이 가지고 있는 질문에 반응하는 형태로 활동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뇌 지휘관이 “난 왜 이렇게 한심하지?” 와 같은 질문을 하면, 뇌 기술자들은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이고 이와 관련된 것들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반면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하지?” 와 같은 질문을 하면, 긍정적인 감정을 기반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떠올립니다.

    다시 말해,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뇌 기술자의 활약 방식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럼 어떤 질문이 뇌 기술자를 가장 잘 활동하게 만드는 질문일까요?

    그것은 바로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입니다.

    이는 뇌 기술자가 ‘자아’를 구성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아는 환경 및 다른 인간들과 관계를 맺을 때 일관성을 부여하는 핵심 원칙으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생존 도구입니다.

    이 때문에 뇌 기술자는 날 때부터 ‘자아’에 집착하게 설계됩니다.


    자아에만 온통 관심이 쏠리는 녀석에게 자아를 묻는 일만큼 극적인 일은 없습니다.

    ‘나는 누구인가’를 스스로에게 묻는 순간, 뇌 기술자는 여기에 집착해서 온 감각을 집중시킵니다.

    이 때 뇌 기술자는 가장 적극적으로, 그리고 효율적으로 일을 하게 됩니다. 뇌 운전자를 잘 돕습니다.

    그리고 이 질문에 답을 만들어 가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불안과 허무를 제거할 수 있게 됩니다.


    불안과 허무를 제거하며, 우리는 해방됩니다. 그렇게 표정도 밝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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