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청년이 없는 나라 - 김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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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청년이 없는 나라 - 김태유
대한민국은 과연 망했는가? 대한민국은 현재 어떤 상태에 있는가?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지금 당장 필요한 지식은 무엇인가? 지금 당장 필요한 인물은 누구인가?
책 소개
이 책은 2025년 현재 대한민국이 얼마나 위기에 처했는지를 알려주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정리한 책이다. 더 구체적으로는 초 저출산과 저성장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의 문제를 소개하고, 이모작 경제와 북극항로 거점항구 설치를 통한 극복을 제시한다. 이 과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결국은 탁월한 정치인의 출현이 불가피함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이 책은 크게 네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 한국형 초저출산의 탄생, 2장 - 바보야, 문제는 부양비야, 3장 - 국가 경제를 이모작하라, 4장 - 제2의 메가시티가 필요하다. 1장에서는 대한민국의 저출산이 세계에 유래가 없을 정도로 심각한 현상이며, 이것이 사회 구조적인 문제임을 강조한다. 2장에서는 대한민국이 해결해야 하는 진짜 문제가 ‘낮은 출산율’이 아니라 ‘높은 부양비’임을 강조하고, 정책의 방향이 ‘출산율 상승’에 초점을 맞춰서는 안된다고 주장한다. 3장에서는 대한민국 소멸 문제의 첫 번째 해결책으로 ‘이모작 사회’를 제안한다. 젊은 세대는 혁신적이고 논리적인 역량이 필요한 업무를, 기성세대는 안정적이고 종합적인 역량이 요구되는 업무를 맡는다면 더 높은 생산성을 바탕으로 부양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4장에서는 부울경을 제 2의 수도권으로 만들자는 주장을 한다. 이를 통해 기존 수도권 집중도를 낮추고, 새로운 산업환경을 구축할 뿐 아니라, 국제질서에서도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네 개의 장이 끝날 때 즈음, 저자는 이 과업을 달성하기 위해 ‘진정한 정치인의 출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 모든 과업은 정책으로만 가능한데, 이 정책을 만드는 주체가 정치인이기 때문이다. 저자의 주장을 이해하고, 이를 실행으로 옮겨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정치인의 출현을 저자는 진심으로 원한다.
평가 (별점: 4.5점)
김태유 작가는 지금껏 ‘선착의 효’, ‘한국의 시간’, ‘패권의 비밀’, ‘국가의 경제를 이모작하라’ 등의 저서를 꾸준히 내왔다. 이 책들을 통해 대한민국이 풀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를 정의하고,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체계적으로 서술해왔다. 그의 저작들을 전부 읽어본 나로서는 김태유 작가가 제안하는 통찰이 타당하다고 생각하며, 그의 판단을 신뢰하고 있다.
이번 책 ‘청년이 없는 나라’는 이 모든 내용을 300여 페이지의 얇은 책에 전부 담았다. 논리는 탄탄하고 서술은 간명하다. 군데군데 이해하기 쉬운 은유가 들어가 있어 저자의 진심을 쉬이 느낄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생존 가이드라인이 나왔다는 점에서 일독을 권한다.
논의할 만한 내용
- ‘청년이 없는 나라’는 대한민국 국민 필독서로 지정해야 한다. (찬/반)
- 지금의 대한민국은 북극항로의 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정치인이 없다. (찬/반)
- 지금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철학이다. (찬/반)
- 유동지능을 가진 젊은 세대가 결정지능을 요하는 업종에 종사하는 것은 큰 손해다. (찬/반)
- 이모작 사회를 5년 내에 도입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망할 것이다. (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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