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그릇이 큰 것과 무모한 것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A. 무모하다는 것은, 신중해야 할 때 신중하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

그릇이 크다, 즉 용감하다는 것은 신중하지 않아도 될 때 과감하게 도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무모함과 용감함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용감함을 발휘한다고 생각했는데, 되려 무모했던 일이 벌어질 수 있다.

그런데 그렇다고 머뭇거릴 필요는 없다. 시행착오다. 이 또한 겪어내면 된다.

먹물들의 한계가, 철저하게 분석하고 이론적으로 납득되어야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는 되는 일이 없다.

공한 것을 알고 건너가는 것이 아니다. 건너가다보니 공한 것을 아는 것이다.

아이폰이 철저하게 이론적으로 분석되어서 나온 것이 아니다.

스티브잡스의 꿈, 야망에서 나온 것이다. 고로 야망이 중요한 것이다.

Q. 야망이 있으면, 지식은 없어도 되는 것 아닙니까?

A. 맞고 싶나? 지식은 무조건 쌓아야 한다.

리더는 지식이 있어야 한다. 문사철에 철저해야 한다.

링컨은 셰익스피어 작품들을 여러 번 읽었다.

셰익스피어 작품을 읽지도 않고 리더가 되려고 해서는 안된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읽고, 미리 만나야 할 인간들을 전부 만나두어야 한다.

리더는 자잘한 기능들을 직원들과 논의해서는 안된다.

대표는 부하직원과 재무제표를 따지는 존재가 아니다.

세계가 어떻고 인간이 어떻고를 논하는 것이 대표다.

우리나라 대표들은 부하직원들에게 이쁨받으려고 애를 쓴다.

그릇이 작아서 그렇다.

우리나라 대표들은 100억 꼴랑 벌고 평생을 골프만 치러 다닌다.

작은 그릇이 금세 가득 차버린 것이다.

리더는 그래서는 안된다. 시선을 높게 가져야 한다. 지식을 많이 쌓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