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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리버 여행기를 읽고 : 자각 여행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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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유경철
    댓글 댓글 2건   조회Hit 1,546회   작성일Date 21-01-30 13:03

    본문

    걸리버 여행기는 저자인 조너선 스위프트의
    자각을 경험한 여행서라 생각한다.
    그는 국교회 내에서의 고위직 승진을 위해
    애를 쓰다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하여 결국
    좌절하고 말았으며, 성당 주임 신부로 만족
    하며 살아야 했다. 그러한 고뇌의 시간이
    자신을 자각하는 여행서를 창조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여행이란 자기-자신을 자신도 잘 알지 못하는
    공간에 던져 놓고 자기-자신을 진정성 있게
    대면하여 자각하는 시간을 갖는것일 것이며,
    이는 건너려는 행위인 것이다.
    인도의 라마나 마하리쉬의 말 "자신을 아는
    것이 인류를 위한 가장 위대한 봉사이다."
    처럼 자각, 각성의 시간을 통해서 말이다.
    나는 무엇으로부터 깨어날 것인가?

    책에서는 릴피펏(소인국), 브롭딩낵(거인국),
    라퓨타(청공의 성), 럭낵 등의 여행 체험을
    통해 자각과 사회 풍자의 역활을 수행한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행을 통해 사유해 본다.

    릴리핏(소행국)에서는 사기를 사형에 처한다.
    사기는 신뢰와 관계된다. 신뢰가 없는 사회는
    거짓이 난무하는 사회이며, 분열을 조장한다.
    거짓을 부끄럽게 여기지 못하는 양심이 존재
    하지 않는 사회... 지금의 현실을 보는 듯 하다.
    각성은 부끄러움을 아는 양심을 통해 신뢰로
    승화되어 분열을 봉합할 것이다.
    나의 가슴에 손을 올려본다. 나는...?

    브롭딩낵(거인국)의 거인들은 세상을 원초적
    감성, 감정을 통해 선의로 인식하고 관념, 존재,
    추상, 초월등은 이해하지 못한다.
    감정을 우선하고 지적인 인식을 높이려 하지
    못하는 것은 선의로만 판단하고 결정하며,
    생각을 통한 변화를 이룰 수 없을 것이다.
    이는 지적 향상을 통한 인식의 단계를 높여야만
    변화와 변모를 꽤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무엇을 통해서 인식의 단계를 높이는가?

    천고의 성 라퓨타에서 세상은 정해진 생각, 이론
    만을 반복적으로 살피기만 하며, 현실을 왜면한다.
    조선은 성균관, 서원, 향교 등 300여개가 넘는
    교육기관에서 젊은 인재를 과거의 주자학만을
    반복해 왜우기만을 강요했다. 하지만 일본은 그
    시기 쇼카손주구라는 자그마한 교육기관 한곳서
    시대의 새로운 명제를 발굴해 90여명의 젊은이를
    배출해 결국 조선을 식민지화 시켜 지금의 일본
    으로 발전시켰다. 치욕의 역사이다.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어떻게 인식하고
    준비하고 있는가?

    마지막으로 장생불사의 세상 럭낵의 여행은 죽지
    않는다는 끔직한 절망의 세상일 것이다.
    영원히 죽지 않는다면 오늘의 하루가 과연 가치가
    있으며, 호기심 또는 궁금증을 통한 질문의 시간을
    갖을 수 있을까? 죽음의 각성만이 자기-자신을 변모
    시키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아닐까?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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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남섭님의 댓글

    이남섭 작성일 Date

    잘 읽었습니다^^

    profile_image

    유경철님의 댓글

    유경철 작성일 Date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